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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새벽기도회(10월 14일, 금요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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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 20:42 66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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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새벽기도회(10월 14일, 금요일)
찬송 395장(자비하신 예수여)
시편 63:1-11 하나님을 즐거워하리니

다니엘에 이어 다윗은 보통의 시편에서 원수들의 핍박으로 탄식과 간구가 주조를 이루는 것과 달리 63편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생명과 만족을 주시는 하나님을 사모하며 찬양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1. 주를 찾고 바라는 심령(1-4절)
성도는 광야에서 물을 찾듯이 간정하게 하나님을 갈망해야 합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반역으로 급하게 예루살렘을 빠져 나와 유다 광야에 머물고 있었을 때 유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갈망하였던 것입니다. 다윗이 과거 하나님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예루살렘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간절히 찾았던 사실을 회상하면서 자신을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려 보내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육체의 생명보다 나은 것은 하나님의 사랑은 성도를 배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을 기억하고 묵상하는 기쁨(5-8절)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체험하는 것은 마치 골수와 기름진 별미를 먹는 것처럼 자신에게 참 만족과 기쁨을 주기에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는 것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하나의 큰 기쁨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의 기쁨은 배가 됩니다.
63편을 지을 때 다윗은 육체적으로 심히 곤한 때이었기 때문에 광야에서 맛있는 음식은 없었지만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확신하고 입을 열어 하나님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새벽에 하나님을 만나며 묵상하는데 이는 다윗이 하루를 하나님과의 만남으로 시작하고 하루의 시종을 온전히 하나님께 의탁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오른손은 하나님의 능력과 힘을 상징하기에 누구를 붙드신다고 하면 그에 대한 보호나 인도가 확실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3. 하나님의 이름으로 구원의 확신(9-11절)
다윗은 자신을 찾아 멸망시키려 하는 자는 땅 깊은 곳인 음부에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다윗은 이처럼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극심한 환난과 원수들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소망을 가지고 낙심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며 악행을 일삼는 악인들의 모든 도모를 하나님께서 막으심으로 그들로 수치를 당하게 하신다는 의미로 배반한 압살롬은 자신들의 도모가 하나님의 심판의 정별로 인해 모두 허사가 됨으로 부끄러워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하여 유다 광야에서 유리하던 중에도 불구하고 대적들의 잘못에 대한 고발이나 멸망하기 보다는 자신의 곤고한 처지에서 벗어날 때 자신이 할일들에 대한 신앙적 다짐으로 채워져 있는 것처럼 우리들도 감사절을 맞이하면서 어려움을 이기며 감사하고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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