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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감사 새벽기도회(10월 1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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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0 21:18 1,17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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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감사 새벽기도회
10월 11일(월) 찬송 363장, 고린도전서 1:4-9

바울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갈등이 있음을 보면서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항상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1. 바울의 감사(4절)
바울의 감사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갈등 가운데 있음에도 긍정적인 측면을 먼저 보여줍니다.
고린도교회에 임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돌리는 감사로서 하나님의 은혜는 예수님 안에서 주어진 것이기에 특별한 은혜이며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감사한다는 것은 고린도교회의 부정적인 상황에도 감사할 조건을 찾는 바울이며 감사의 근거가 고린도교인들이 소유하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를 위하여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것은 고린도교회와 바울 사이가 하나님으로 맺어진 친밀한 관계입니다. 그 관계는 바울이 고린도교회를 개척하여 생명의 신비를 가르쳐준 관계임을 보여줍니다.

2. 바울의 감사 이유(5-7절)
바울에게 말이 부족하며(고후 11:6) 사도가 아니라는 고린도교인들의 생각에도 바울이 감사한 것은 고린도 교인들이 언변과 지식이 뛰어나다는 것입니다. 이는 바울이 고린도교회 교인들을 사랑과 애정의 눈으로 보기 때문에 부족함을 덮는 것입니다.
고린도교인들 가운데 그리스도의 증거가 견고한 것은 그들이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주님이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재림 신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바울의 감사는 고린도교회를 향해 책망과 훈계를 주기에 앞서 바울과 고린도교회의 관계가 상호 신뢰와 애정의 관계에 있음을 강조합니다. 고린도교회가 가지고 있는 풍성한 은사의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바르게 세우려는데 있는 것입니다.

3. 미쁘신 하나님(8-9절)
고린도교회는 새로 세워져 연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교회안의 문제로 여러 가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갈등을 겪는 고린도교회에게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세워주신다는 약속을 보여줍니다. 바울이 이런 말을 할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미쁘심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미쁘심’은 ‘신실하다’라는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바울의 감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부모의 눈으로 교회와 이웃을 바라보면 모든 불평이 사라지게 되는 앎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고린도교회에 많은 문제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은 변함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이 앎이 있기에 고린도교인들을 대하는 바울은 감사함으로 당면한 문제들을 극복하고 신앙에 따라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감사가 오늘 우리에게도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고린도전서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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