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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감사 새벽기도회(10월 13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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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2 22:23 1,05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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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감사 새벽기도회
10월 13일(수) 찬송 587장, 고린도전서 10:23-33

고린도교회의 우상제물을 먹는 문제에 대하여 바울은 모든 것을 할수 있지만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이 아니라는 전제를 가지고 문제를 풀어갑니다. 먼저 자신의 유익보다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우선해야 하며 무슨 일을 하든지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1. 다른 사람의 유익함(23-24절)
성도의 자유는 다른 사람의 덕을 세우는데 사용되어야 하는 것은 성도들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지만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에 죄로부터 자유해야 합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자기와 다른 사람에게 유익이 되거나 덕을 세우게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덕은 나의 필요가 아니라 상대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덕을 세우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야 하는 것이기에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하여 힘써 도와야 하는 것입니다.

2. 우상의 제물은(25-27절)
당시 시장에서 파는 고기 중에는 우상의 제물로 바쳤던 것으로 만들어진 것이 있었는데 고린도교인들은 이 음식을 가지고 각자의 지식이 옳다고 주장하고 있었습니다.
무엇을 먹는가, 먹지 않는가가 아니라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고 합니다. 절대적인 기준이 없을 때 바울은 나의 양심과 다른 사람의 양심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의 양심에 꺼리기는 행동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양심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바울의 양심(28-33절)
고린도교인들은 우상의 제물였던 음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바울은 내 자유가 다른 사람의 양심 때문에 제약을 받으며, 내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먹는 음식 때문에 다른 말을 들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합니다.
이에 대하여 바울은 말한 사람과 자신의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아야 하고 양심은 내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것이기 때문에 내 자유가 다른 사람으로 말미암아 판단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정당한 행동에 대해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듣다면 다른 사람 때문에 자신의 자유가 속박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 안에서 자신의 자유를 절제하라는 권면은 우리를 속박하려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덕을 세우기 위한 요청입니다.
영광교회가 “그런즉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31절)는 말씀에 따라 세워진 것처럼 감사함으로 더 넓어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만일 내가 감사함으로 참여하면 어찌하여 내가 감사하는 것에 대하여 비방을 받으리요(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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