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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맞이 새벽기도회(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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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16:23 1,3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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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284장(오랫동안 모든 죄 가운데 빠져)
민수기 23:1-12

발락 왕은 발람이 바알의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축복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개인만 아니라 민족의 생사화복과 흥망성쇠를 주관하시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발람의 첫 번째 제사(1-6)
일곱제단을 쌓고 수송아지와 수양으로 제사를 드리는 바알의 제사 형태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임재를 나귀로 경험하였음에도 이방풍습으로 제사를 드리는 두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발람은 발락에게 번제물 곁에 서라(3절)며 이방방식임에도 몸과 마음을 함께 바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힘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예배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강권하심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첫 번째 축복(7-10)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하라는 발락의 요구와 달리 한번이 아니라 반복하면서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기 유익을 위하여 남을 해치려고 하면 도리어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이 백성은 홀로 살 것이라”(9절)는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민족 사이에서 고립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민족과 구별되는 권능을 가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아무리 거역하려 한다 할지라도 변치 않는 견고한 바위와 같습니다.

3. 발락의 첫 번째 불평(11-12)
발람이 발락의 의도와는 반대로 하나님이 자기에게 주신 말씀을 그대로 전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기를 원했던 발락이 아무리 애써도 하나님의 백성을 어렵게 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약하여도 하나님의 권능의 손이 우리를 보호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의 아픔과 어려움을 이기고 마지막에 승리의 웃음을 웃어야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내 입에 주신 말씀을”(12절) 이방 제사에 익숙한 발람이었지만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이 다른말을 못하게 하시고 하나님 말만 하게 하신 것입니다.

요즘처럼 변화무쌍한 시기에 믿음을 지키는 것이 어려워 우리의 삶에 순응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것을 헤아리시는 하나님을 발견하면 우리는 담대한 자리로 나갈 수 잇습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새 힘을 찾고 구하는 우리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나라와 영광교회와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신년맞이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우리가 새힘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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