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

신년맞이 새벽기도회(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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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22:10 1,100 0

본문

찬송 301장(지금까지 지내온 것)
민수기 24:1-9

본문은 발락의 세 번째 저주시도와 발람의 예언의 노래입니다. 두 번째까지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것을 실패한 발락의 방해가 극심할수록 발람은 이스라엘을 축복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을 향한 발락의 도전이 심할수록 이스라엘의 영광과 존귀는 더욱 커져만 갔습니다.

1. 발람의 세 번째 제사
발락은 장소에 따라서 하나님의 뜻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것은 장소에 따라 하나님이 발람을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실까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상황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한번 정하신 뜻과 생각이 결코 변하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발람은 인위적인 점술을 쓰게 않게 된 것은 이전 두 번의 경험에서 얻은 결론이었습니다. 그리고 얼굴을 광야로 향하자 척박한 광야가 아닌 아름다운 정경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이 그 위에 있을 때는 감동 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신이 떠나면 평범하게 됩니다.

2. 발람의 이스라엘을 축복
하나님의 신이 임한 발람은 야곱의 장막과 이스라엘의 거처가 아름답다(5절)고 노래가합니다. 광야에서 생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환경은 열악하였지만 발람이 아름답다고 노래하는 것은 하나님이 그 가운데 계심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주변 환경의 조건이 좋지 못하여도 평강과 능력의 하나님이 함께 하셨기에 얻는 은혜입니다.
“그 물통에는 물이 넘치겠고 그 씨는 많은 물가에 있으리로다”(7절)는 통에서 물이 넘치는 풍요와 축복을 노래하며 풍요와 축복이 자녀손 대대에까지 이르게 될 것을 말합니다.

3. 하나님의 강권하심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9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에게 복의 근원이 되는 것을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이스라엘이 모든 민족에게 복의 근원이 된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을 내릴 능력과 권세가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을 위해 베푸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전달하는 전달자의 역할을 맡았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그의 백성이 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발람의 노래는 하나님의 구원의 증인이 되어 하나님을 믿고 구원에 이르게 하는 특권이자 의무를 맡은 자임을 말씀합니다.
2020년 한해동안 다사다난한 가운데도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함께하여 주신 하나님
2021년 새해에도 구원받은 자녀로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노래하는 복과 은혜가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나라와 영광교회와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신년맞이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우리가 새 힘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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