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

신년맞이 새벽기도회(2021년 1월 1일)

지기
2020.12.31 21:19 987 0

본문

찬송 552장(아침해가 돋을 때)
민수기 25:10-13

광야생활에서 생겨난 각종 사건 가운데 비느하스의 의로운 열심히 하나님의 진노인 염병을 그치게 하였습니다. 진중의 죄를 제거한 바느하스가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세움을 받은 것은 장차 대속자로 오실 그리스도 예수를 예표하고 있습니다.

1. 11절의 질투는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잘 되는 것을 싫어하여 시기하는 악한 마음이지만 하나님은 비느하스의 질투를 책망하지 않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비느하스의 질투심은 사람들의 잘못된 질투심이 아니라 하나님의 질투심이었기 때문입니다. 비느하스의 질투심은 다른 사람이 하나님보다 우상을 더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죄를 범하는 것을 싫어하는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그의 말씀대로 살기를 바라는 그런 질투심이었기에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할 뿐만 아니라 의로웠던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비느하스에게 평화의 언약을 주시고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비느하스가 이처럼 큰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죽음의 고통을 당하게 하였던 죄의 문제를 해결하였기 때문입니다.
비느하스는 아론의 자손이기에 대제사장이 되었지만 아무 분쟁없이 대제사장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열심을 내는 것은 가장 아름답고 선한 일일 뿐만 아니라 자신과 자신의 자손까지도 복을 받는 귀한 일입니다.

3. 죄로 인해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 중에 어떤 사람은 술로 그 고통을 해결하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육체의 욕심으로, 또 어떤 사람은 죽음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죄의 문제와 고통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죄는 오직 단 하나의 방법으로만 해결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유일하시고 완전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비느하스가 행한 속죄로 이만사천명에 그친 것은 염병에 죽은 일회적인 사건이기에 일시적인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피로 단번에 제사드림으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 것이기에 영원하고 완전한 것입니다.


2021년 새해에도 구원받은 자녀로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노래하는 복과 은혜가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나라와 영광교회와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신년맞이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우리가 새 힘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