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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맞이 새벽기도회(1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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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4 22:28 1,1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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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맞이 새벽기도회 여덟째 날

찬송 272장(고통의 멍에 벗으려고)
민수기 28:1-8

본문은 이스라엘이 새로 조직된 하나님의 군대로서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삶을 살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새로 조직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군대로서 더욱 더 하나님의 명령에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교훈도 동시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1. 사람이 무엇을 기준으로 살아가는가에 따라 그의 인생 전체가 달라집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 하나님의 군대로 계수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스라엘의 삶의 기준이 하나님의 율법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나안 정복을 위한 수많은 전쟁을 가운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중요한 것은 가나안 정복이 이스라엘 백성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전쟁의 승패를 쥐고 있는 하나님께 가나안에 도착한 이후에는 예배드리며 경외하는 삶을 살아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2. 화제가 향기로운 것은 제물을 태워나는 연기와 냄새로 우리들의 죄를 위해 제물의 태워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화제를 통해 죄인이 드리는 제물의 향기를 흠향하시고 죄를 용서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정한 시간은 하나님과 나 사이에 거룩한 만남을 위해 정해 놓은 때를 말하는 것으로 공적 예배는 물론 개인적으로 시간을 정하여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시간도 포함됩니다.
정한 시간은 나 혼자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만남의 시간이기에 하나님과 약속해야 합니다. 정한 시간에 하나님은 말씀과 기도 가운데 우리와 만나주시고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십니다. 성도의 예배와 경건의 시간은 그만큼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3. 상번제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지만 매번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정성이 필요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께 나가려면 무엇보다도 시간과 정성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아무리 훌륭한 예물을 드린다 해도 준비되어 있지 않아 정성이 빠졌다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이 될 수 없습니다.
가나안 정복 전쟁에 착수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전쟁에서의 승리와 그 이후의 영원한 축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올바른 신앙생활을 통해 피조물이며 죄인으로서 창조자요 구원자이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정립하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 것입니다.

우리는 생활 가운데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보고 들어야 합니다. 향기롭고 정한 시간에 드리는 상번제는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생활 속에서 동행함을 기대하며 드리는 제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구별하여 예배드림으로 바른 관계가 정립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와 영광교회와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신년맞이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우리가 새 힘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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