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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맞이 새벽기도회(1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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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22:27 1,07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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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맞이 새벽기도회 아홉째 날

찬송 550장(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민수기 29:1-6

회막에서 드려지는 일반적인 제사외에 나팔절을 특별한 집회였습니다. 나팔을 불었기에 나팔절이라고 불린 나팔절은 유대인에게는 민간력으로 1월 1일에 해당하여 신년제의 역할도 하며 매월 첫날 드려지는 월삭 행사도 함께 행해졌습니다.

1. 나팔절(1절)
새해 1월 1일이 종교력으로는 7월 1일로 이 시기는 모든 추수를 끝내고 새로운 파종을 기다리는 시기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새해를 시작하는 결단의 시간이었습니다. 새해의 시작을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백성들은 농사일을 잠시 쉬고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우리들은 각자의 삶에 충실할 것을 결심하는 첫날 입니다.
아무 노동도 하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팔절의 의미와 같이 모든 시작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맞이하는 2021년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2. 제사에 사용될 제물 규정(2-6절)
첫날 드려지는 번제물은 어린양으로 드리는 상번제와 달리 수송아지 하나와 수양하나 일년되고 흠 없는 수양 일곱 마리였습니다. 새해 새 아침은 형식적인 예배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우리의 사람의 주관자이심을 인정하는 시간입니다.
소제는 무죄하면서도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상징하는 제사입니다. 속죄제 제사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속죄하시기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서 제물로 희생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구속 사역이었습니다.

3. 속죄의 의미
죄와 속죄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죄를 깨달을 때마다 우리의 속죄 제물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죄 용서를 받을 수 없으며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에 의지하여 용서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예배가 자주 반복되어 드려질 때 우리는 예배의 본질적 의미는 잊은 채 순서에 따라 형식적인 예배를 드리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는 영적 예배를 드려야합니다.

신앙 생활은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법칙들인 말씀이 있습니다. 우리의 헌신과 봉사가 인간적으로 볼 때 아무리 위대하고 훌륭했다 하더라도 그 자체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삶의 기준을 하나님의 말씀의 규례에 두고 우리의 표준을 예수님께 둘 때 우리의 인생은 가치 있는 것이 됩니다.

우리나라와 영광교회와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신년맞이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우리가 새 힘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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