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

신년맞이 새벽기도회(1월 8일)

지기
2021.01.07 21:40 1,278 0

본문

신년맞이 새벽기도회 열한째 날

찬송 365장(마음속에 근심있는 사람)
민수기 31:25-31

하나님은 전쟁에서 미디안과 승리하고 전리품을 어떻게 분배해야 할 것인가를 말씀하시는 이유 중에 하나는 이스라엘이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 이스라엘의 힘으로 가능했던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함께하셨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 주께서 명하신 기준에 따라서
전쟁에서 승리한 전리품은 전투에 참여했던 사람들과 남아 진을 지키던 이들에게도 돌아갔습니다. 전리품의 분배 원칙은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승리가 하나님의 역사의 결과인 동시에 참전한 이스라엘 군사들은 회중을 대표해서 싸웠으며 또한 이스라엘은 한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전리품의 분배는 정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졌으며 그들은 모든 일을 주 앞에서 행하였으므로 부정이 개입될 여지가 없었습니다. 힘이 있다고 더 많은 몫을 얻지 못하였고 힘이 없는 자들에게도 불이익이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공평하고 균등하게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몫을 받은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선물
우리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수고하여 얻은 것이 모두 자신의 노력으로 된 것이기에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리품 분배 원칙은 내가 수고하여 얻은 것이라고 하여 모두가 내 것이 아님을 가르쳐 줍니다. 내가 수고하여 얻은 것이라 할지라도 거기에는 다른 사람들의 몫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 받은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 중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수고하여 얻은 것일지라도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3. 일꾼들의 몫을 구별
전리품을 나눌 때는 그 절반은 싸움에 출전했던 사람들에게 주고 그 절반은 싸움에 출전하지 아니한 회중들에게 주도록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전리품을 싸움에 나간 자들이나 진중에 머물러 있던 회중에게나 똑같이 반반씩 나누게 하신 것은 이스라엘은 한 공동 운명체로서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해야 함을 나타내 줍니다.
이러한 분배는 싸움에 참가한 사람들이 진중에 머물러 있던 사람들보다 숫적인 면에서 훨씬 적었으므로 자연히 싸움에 참가했던 사람들은 진중에 머물러 있던 사람들보다는 더 많은 몫을 차지하는 결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신뢰하고 순종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해 주십니다. 충성스럽게 자기 직무를 수행하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응분의 보상이 따르게 됩니다.

우리나라와 영광교회와 가정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신년맞이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우리가 새 힘을 얻기를 기도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