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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감사 새벽기도회(10월 1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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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3 21:32 8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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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감사 새벽기도회
10월 14일(목) 찬송 588장, 고린도전서 14:12-19

바울은 모든 은사 중 최고 은사인 사랑에 대하여 말한 다음 교회의 덕을 세움에 있어서 방언의 유익과 한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은 방언을 잘하였지만 철저하다 싶을 정도로 방언을 절제한 것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방언은 자랑이 될 수 있을지언정 덕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 영적 은사인 방언(12-17절)
방언은 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기에 마음에 열매를 맺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서 방언으로 열심히 기도하지만 나의 나의 인격이나 생각에는 변화를 가져오지 않습니다. 기도는 기도를 통하여 나의 뜻을 관철시키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공적 예배에서 방언으로 축복하며 기도하면 다른 사람이 ‘아멘’ 으로 화답할 수 없는 것입니다.

2. 방언의 유익성(18-19절)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교회 모든 성도보다 더 많이 방언을 말하는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방언을 말하는 사람으로 누구보다 더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고린도 교회 성도들도 알고 있었습니다.
바울이 방언을 하는 것이 감사하다는 것은 자기를 자랑하거나 우월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방언의 유익과 단점을 먼저 경험하였다는 것입니다.

3. 우리의 선택
우리는 어떠한 일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일이 남보다 우월하여 잘 된 일로 인하여 감사하지는 않았습니까?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일이 더 잘 되고 더 잘 풀려나갈 때 그런 일들이 감사의 제목이요 조건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오지는 않았습니까?
우리의 우월함이 감사의 조건이 될 수 있지만 하나님께는 오히려 불편함이 될 수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방언의 은사가 있다고 감사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과 의를 이루는 일에 우리의 감사가 이어져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알지 못하는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고린도전서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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