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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새벽기도회(1월 4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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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19:35 90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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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새벽기도회 1월 4일(화)
욥기 8:1-7
찬송 : 314장(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빌닷은 욥이 하나님을 원망하자 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인정 않는 신성모독으로 책망하고 하나님은 공의로우시기에 욥의 자녀들이 죽은 것은 자신들이 죄인이기에 회개할 것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1. 빌닷의 책망(1-2절)
빌닷은 욥의 친구로서 욥을 질책하기 전에 그가 처한 고난의 상황에서 위로하고 조언했어야 합니다. 그러나 빌닷은 시작하면서부터 비난의 말로 욥의 말을 논리에 맞지 않는 악인의 사악한 주장으로 매도하고 욥을 비난하였습니다.
우리들은 논쟁을 하면서 이기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인정하는 대화를 이어감으로 사람을 얻어야 합니다.

2. 인과응보론적 단정(3-4절)
빌닷은 욥이 문제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고 전통적인 인과응보론에 근거하여 말하는 하나님의 절대 공의 는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욥에게 도식적으로 적용하여 당하는 재난이 범죄로 말미암은 것이라는 빌닷은 불합리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자녀가 죽고고 모든 재산을 잃었으며 전신에 악창으로 견딜 수 없는 욥은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빌닷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우리의 경험이나 지식, 이론만으로 측량할 수 없는 영역이 많음에도 자신이 다 아는 듯이 말하는 것은 자신의 교만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건을 보면서 우리가 판단하려는 자세에서 벗어나서 하나님께로 돌아가려는 회개가 행동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3. 회개하면 주어지는 은혜(5-7절)
빌닷은 욥에게 권고하지만 그가 죄인이고 하나님께 회개해야 한다는 신념은 변함이 없습니다. 빌닷은 욥에게 형통함을 받는 것은 하나님께 간구와 도덕적 회복을 말하고 있습니다. 빌닷은 욥의 고난이 죄에서 비롯되었기에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 회복을 촉구하지만 욥의 고난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살피지 않은 결과입니다.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7절) 빌닷은 욥이 죄인임을 전제하고 그에게 회개를 촉구하는 것입니다.

빌닷은 욥에 대한 그릇된 인식에서 출발하였지만 욥에게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 우리가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은 심히 창대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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