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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새벽기도회(4월 12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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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1 20:42 5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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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144장(예수 나를 위하여)
성경 시편 50:1-6

50편은 진정한 감사와 찬송이 없이 내면의 준비없는 외적인 형식으로 드리는 제사를 책망하면서 참된 예배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형식적인 제사를 드리지 않았다고 해도 어느 시대나 형식적인 제사를 드리는 것은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의 증인(1-6절)
빛 되신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해 돋는데서 부터 해 지는데까지 세상을 부르신 이유는 증인을 삼기 위해서입니다. 시온을 온전히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은 자연적인 환경이 아름답다기보다는 하나님이 예루살렘에 하나님의 언약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오셔서 심판을 하시면 불이 모든 것을 태우며 사방에 광풍이 부는 것처럼 하나님의 임재는 역동적이고 가공한 것임을 강조합니다. 세상 거민에 이어 하늘과 땅이 증인으로 소환된 것은 세상의 흥망성쇠를 목격한 증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의 자녀들을 불러 모으는 것은 제사로 언약한 자녀들이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심판장인 하나님이 그들의 잘못에 대하여 심판 하실 것입니다.

2. 참 제사를 촉구(8절)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말하고 제사를 드리면서도 악을 행하고 가증한 제사를 드리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판단을 위하여 증인을 불러 모으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제물에는 소홀함이 없어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다고 하면서 제물로는 책망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형식적으로 부지런히 제사를 드렸지만 하나님께 중심을 드리지 않은 것에 대한 책망인 것입니다.
우리는 예배의 형식만 갖추는 것이 아니라 중심으로 하나님께 더 까까이 가는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3. 잊어버린 자의 회복(22절)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에게 생각하라는 것은 하나님은 악인이라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시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모습을 사자가 움킨 것을 찢는 것에 비유하여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을 생생하고 분명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우리의 의무임과 동시에 하나님과 교제하는 통로입니다. 형식적인 것을 넘어서서 우리의 모든 것을 내어놓고 감사하며 찬송하며 간구하는 예배가 되고 이를 경험하는 고난주간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드리는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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