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새벽기도회(10월 10일)
323장 히브리서 11:1-6 믿음이 없이는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받으려면 믿음을 굳게 잡아야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로서 믿음의 선진들이 어떻게 믿음으로 약속을 성취하였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가지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는 것처럼 확신하는 것(1절)이며 하나님의 권능을 보지 못하고도 인정하는 것(3절)이라고 정의합니다.

1. 믿음이란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이며, 선진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믿음으로 살았는가?를 이야기하면서 믿음의 본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것, 합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 과학적으로 이미 검증이 끝난 사실들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믿지만 보이지 않는 영적인 일들이나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미래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믿음으로 보아야 보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믿음은 자기 확신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신앙은 스스로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하셔야 훌륭한 신앙인이 되는 것이며 11장에서 언급하는 믿음의 선진들은 그 신앙에 대해 하나님이 그들의 신앙을 확증하여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를 부인하는 진화론자들에게는 보이는 것의 근원이기 때문에 자연적 현상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먼저 존재한 것과 모든 세계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믿는 것입니다.

2. 신앙의 선진들
하나님은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 차이를 둔 것은 믿음의 차이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린 아벨의 제사는 기뻐 받으셨으나 믿음없이 드린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이 사실로 보아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어떻게 임해야 하는 지를 보여줍니다.
에녹은 죽지 않고 하나님의 인도로 세상을 떠난 사람입니다. 에녹은 창세기에서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하는 것을 하나님을 따르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교제하는 것은 말씀을 읽고 기도를 드리며 찬양하는 삶을 살았기에 에녹은 부패와 타락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성결의 삶을 살았습니다.

3. 믿음의 권고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사람은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원하는 이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상주시는 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부지런히 찾는 자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 이전에 믿음의 예로 들었던 아벨과 에녹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구원하심을 믿고 나가야 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감사함으로 나가는 시작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