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

새해맞이 기도회(1월 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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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4 05:12 346 0

본문

찬송 : 428장(내 영혼에 햇빛비치니)
성경 : 사사기 7:2-6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하였던 사사시대에 미디안과의 전쟁을 위해 하나님은 300 용사를 선발하시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드온에 소집된 이스라엘 군대는 총 32,000명이었지만 하나님은 두 차례에 걸쳐 300명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3만 2천명이지만 미디안의 연합군은 13만 5천명이었습니다. 미디안의 1/4에도 미치지 못하는 군대임에도 하나님은 기드온을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다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미디안의 군대와 싸워서 이기면 하나님보다 자신들이 싸워 이김을 자랑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약한 곳에서 하나님의 더욱 큰 능력이 나타납니다.
 
미디안과의 전쟁에 앞서 3백명의 군사를 선발한 기준과 목적에서 진정한 용기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자는 하나님의 일에 참여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결과만 아니라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져야 하기에 함께 싸울 군사를 선발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믿음의 용기로 두려워 떠는 자가 있으면 돌아가도 좋다고 하여 3만2천명 가운데 2만2천명이 떠났습니다.
두 번째는 물가에서 물마시는 자세로 손으로 물을 떠서 할듯 마시는 자와 무릎을 굽혀 직접 물에 입을 대고 마시는 자를 구별하여 3백명명을 제외하고 무릎을 굽혀 입을 대는 방법으로 구별한 것은 군인으로서 긴장과 경계 태세의 용의주도한 자세를 보았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하나님은 3만2천명을 3백명으로 줄였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준비되지 않은 다수보다는 준비된 소수에 의하여 이루어지기에 3백명으로 줄이신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불확실한 태도보다는 준비된 소수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둘째 이스라엘을 구한 것은 그들의 군대가 아니라 여호와이신 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3백명만을 선발하신 이유는 그들이 뛰어난 전투 능력을 소유했기보다는 이스라엘이 많은 군대로 적을 물리쳤을 경우 스스로의 힘으로 그 일을 이루었다고 자만에 빠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었습니다(2).

하나님은 믿음없는 다수보다는 믿음있는 소수와 함께 일하기를 기뻐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과 일하는 자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도 하나님께만 영광돌리는 것입니다.
오늘부터 수요기도회가 30분 당겨져 7시 30분에 시작되는 기도회를 위하여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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