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2024년 08월 11일 "네가 부요한 자니라" (요한계시록 2:8-11)

관리자
2024.08.11 09:48 18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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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부요한 자니라" (요한계시록 2:8-11)
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10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니라
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서머나 교회가 언제 어떻게 설립되었는지 모르지만 에베소에 있던 바울이 건너가 개척한 것으로 보입니다. 로마 디도 장군이 예루살렘을 함락하자 유대인이 대거 이주하여 왔고 로마의 핍박과 박해로 서머나 교회 초대 감독인 폴리갑은 순교했지만 신앙을 이어갔던 서머나교회였습니다. 서머나교회를 보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교회가 세워지를 원합니다.

1. 그리스도(8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개로 그리스도가 서머나 교회 주인임을 부각시키는 사도 요한입니다. 예수님은 처음이요 나중이며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로 소개하는 것은 폴리갑의 순교입니다. 죽음과 부활을 관장하는 예수님이야 말로 극심한 핍박으로 죽음에 직면하였기에 위로가 되는 예수님이 처음과 나중은 알파와 오메가로 헬라어의 시작과 끝이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칭찬과 격려(9-10절)
서머나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칭찬과 격려로 빌라델비아와 함께 칭찬만 받은 교회입니다. 일곱교회 사이를 다니시는 이로서 정확하고 면밀한 신적 통찰력을 지닌 예수님 앎에 근거한 내가 ~ 알거니와는 서머나 교회에 대해 예수님이 알고 계신 것은 환란과 궁핍으로 박해받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 자신인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십자가에 사형시킨 장본인으로 유대인이라는 자들임을 말씀합니다. 폴리갑과 빌라델비아 교인 11명이 화형을 당하였는데 그날은 유대인이 그토록 지킨 안식일에 자행하는 모습을 범합니다.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은 서머나 교회를 핍박함으로 자신들이 참소하는 사단임을 밝히며 서머나 교회가 현재 환난과 궁핍을 넘어 엄습할 고난을 두려워할 필요 없음은 부활의 주님이 계심을 말씀합니다. 두려워 말라는 예수님 명령은 영광중에 계신 예수님의 환상을 보고 요한에게 말씀한 것으로 서머나 교인들은 투옥이 자신들을 타락시키고 유혹하여 시험하기 위한 것임을 명심하여 타락시키고 유혹하는 것은 사탄이나 마귀지만 시험하는 주체는 사탄과 마귀를 부리는 하나님입니다. 십일 동안이란 완전한 고통과 제한된 시간이라는 이중의 의미를 함축하지만 쉽거나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서머나 교회가 계속 믿음을 신실하게 지켜야 한다는 의미로 네가 죽도록 충성하면 면류관을 약속합니다.

3. 약속(11절)
모든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성령 말씀 청종을 촉하며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약속 말씀입니다. 서머나 교회를 통해 주어진 구체적인 종말론적 약속은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나한다는 것입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둘째 사망이 없다는 것은 단순한 육체적 죽음을 의미한 첫째 사망과 달리 심판으로 영생에 속하는 것입니다.

서머나 교회에 예언적 메시지에서 나타나는 약속과 성취를 보여주며 종말론적 결론으로 말씀합니다. 오늘날 우리 가운데 환난과 핍박은 적을지라도 돈과 권력과 사탄의 유혹은 여전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우리의 믿음을 지키며 나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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