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1월 16일 "전통을 지키라" (데살로니가 후서 2:13-17)

관리자
2025.11.16 15:06 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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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살로니가전서에서 바울은 주의 날이 이미 도래했다는 헛소문에 미혹되지 말 것을 당부하며 하나님 심판을 예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들인 우리가 전하여야 할 구원을 선포합니다.

1. 구원(13-14절)
종말에 대한 예언에서 바뀌어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구원받게 된데 대한 바울의 감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에 대한 긍정적 묘사는 불법한 자들이 미혹받아 끌려가는 사람과 대조적입니다. 바울의 관심 변화는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며 감사를 마땅한 의무로 여긴 것입니다. 이방인을 성도로 선택한 것은 창세전에 이루어졌음을 나타내는 처음부터 택하셨다는 증거입니다. 성령을 통하여 예수님을 믿고 있다는 사실이 그들을 만세전부터 선택하셨다는 믿음의 근거가 되었습니다.
성도를 구원하기 위해 대속 사역 외에 사도들의 복음 전파 과정으로 종들을 부르셨음을 전파하는 자가 없으면 들을 수 없고, 듣는 것이 없으면 믿을 수 없는 기초적인 것입니다. 우리 복음은 바울과 그 동역자들에게 기원한 복음이 아니라 그들이 전하는 복음이라는 의미입니다.

2. 전통(15절)
바울은 구원의 종착지를 안다면 자신이 전한 사도적 가르침을 굳게 지키라는 권면을 합니다. 구원의 길에 견고히 서서 비울을 통해 전해진 하나님 말씀을 힘써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의 길에 견고히 서서 말씀을 지킴에도 영광을 기약할 수 없다면 권고를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주를 믿는 신앙에서 흔들리지 말고 견고하게 서 있으라는 것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가르쳐준 복음 진리가 사도에게 전수되어 우리들에게까지 전승된 전통인 말씀입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에서 처음 복음을 전할 때 가르쳤던 말씀인 편지는 데살로니가전서를 말합니다.

3. 중보기도(16-17절)
재림에 대한 오해를 교정하고 그리스도 재림의 징조와 심판을 예고에 이어 확신과 감사입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를 위하여 두 번째 중보기도로 위로하고 굳게 하는 주체가 예수님과 하나님입니다. 예수님과 하나님은 동일한 신성을 가지고 그 행위와 뜻에 일치되어 어긋남이 없이 동일합니다. 성도와 하나님 사이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이 성도에게 어떠한 분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위로는 어느 한 순간도 변함없고 끝이 없으며 효과를 나타내는 격려인 보혜사 성령입니다.
유대인들은 뇌가 아닌 심장이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느끼는 자리라고 생각하여 마음을 중시하였습니다. 바울은 하나님이 데살로니가 성도들의 선한 일과 말을 굳건히 행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것입니다.

복음이 믿어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선택하신 증거로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영원한 위로와 소망을 얻은 자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선한 일과 말이 하나님 앞에서 옳은 것임을 확신하고 견고하게 나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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