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0월 06일 "누가 우리에게" (민수기 11장 4절~9절)

관리자
2024.10.06 09:47 126 0

본문



"누가 우리에게" (민수기 11장 4절~9절)
4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5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6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도다 하니
7 만나는 깟씨와 같고 모양은 진주와 같은 것이라
8 백성이 두루 다니며 그것을 거두어 맷돌에 갈기도 하며 절구에 찧기도 하고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었으니 그 맛이 기름 섞은 과자 맛 같았더라
9 밤에 이슬이 진영에 내릴 때에 만나도 함께 내렸더라

시내산 출발 후 첫 원망 사건인 다베라 사건으로 음식으로 인한 원망 사건입니다. 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음식으로 인한 이스라옐 백성들의 원망은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무리들’의 영향이 어떤 것인지 살펴보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1. 불평(4-5절)
섞여 사는 다른 인종은 하층민 오합지졸의 무리로 이스라엘과 함께 출애굽한 중다한 잡족입니다. 이들은 힘들고 어려울 때 부정 여론을 만들며 음식에 대한 탐욕으로 지나친 육체적 소욕은 결국 이스라엘의 원망과 불신앙을 자극했습니다. 다시 울며는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나서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것으로 옛 죄의 노예로 돌아가려는 하나님 배반 행위를 의미합니다.
무리들이 애굽에서 먹었던 음식을 갈망하자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음도 그것을 다시 기억하며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할꼬 통곡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기근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만나가 그들이 먹을 수 있었음에도 불평은 다양한 식욕을 먹거리로 해결하지 못하자 기본적 필요를 넘어 욕망이었습니다.
값없이는 아무런 수고도 하지 않았지만 노예생활이지만 비교적 쉽게 구하는 음식들이었지만 노예생활의 강제노역에서 그들은 참으로 힘들게 수고하여 얻은 음식이었습니다. 이정도 음식들은 당연한 대가로 오히려 부족함에도 하나님을 향한 강한 불만을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2. 만나(6-8절)
기력이 다하여는 인간이 갖는 부분인 우리 생명으로 식욕저하나 영혼의 갈급함만 아나라 육신의 곤고함으로 인해 삶의 의욕까지도 상실하고 죽을 지경에 이르렀음을 토로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하여 또한 마르고 시들다는 것으로 만나만 먹고는 못살겠다는 불평과 투정 섞인 원망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먹었던 음식을 기억하는 것은 식욕이 아닌 신앙적 결여가 나타난 것입니다.
방황하던 광야에서 매일 먹었던 양식인 만나는 물과 메추라기와 함께 기적적인 방법인 만나는 이것이 무엇이냐는 것으로 광야의 열매로 추측하지만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만나가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에 의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공급된 것임을 분명히 언급한 갓입니다. 만나의 빛깔을 묘사하기에 보석의 의미로 보석의 영롱한 빛에 만나의 색깔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기름섞은 과자맛은 신선한 즙이 나서 소량의 맛있는 음식처럼 과자로 만들어진 만나의 맛으로 과자로 만든 만나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최고의 양식으로 삶을 통한 경탄이 나오는 역사를 보아야 합니다.

3. 보편적 은혜(9절)
이슬이 내릴 때 함께 내리는 만나는 1회적 사건이 아니라 매일 반복적으로 계속되는 사건으로 자연현상을 기록한 관찰일지가 아니라 문학적 표현으로 눈에 비친 현상을 마음속 이미지입니다. 이슬은 하늘에서 내리는 것이 아니라 야간에 지면 온도가 낮아져 수증기가 지면에 맺히는 것입니다.

만나는 밤이슬과 함께 내렸다가 해가 떠올라 뜨겁게 내려 쪼이면 곧 스러져 버렸습니다. 누구에게나 내렸던 만나의 보편적 은혜가 오늘도 우리에게 함께 하고 있음을 알고 전하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