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6일 "사람이 마땅히" (고린도전서 4:1-5)
관리자
2024.06.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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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람이 마땅히" (고린도전서 4:1-5)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4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바울이 글로에 집 사람을 통하여 파악한 고린도교회 문제를 바울이 한 책망과 권면으로 기록합니다. 고린도교회 고질적인 분열과 분열 원인이 전도자에 대한 인간적 판단에 있음으로 판단은 심판때 예수님이 하실 일임을 말씀합니다.
1. 일꾼(1절)
바울은 전도자가 그리스도 일꾼이며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로 인간적 판단을 하면 안되며 전도자는 그리스도 것이며 하나님 것이라는 내용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교훈합니다.종 하는 일은 종 자신 일이 아니라 주인 일이듯이 전도자 활동 또한 그리스도를 위한 일임을 선언합니다. 비밀을 맡은 자는 복음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 목적에 관한 은밀한 지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충성(2-4절)
복음을 맡은 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총성으로 사명자에게 불변적 진리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 의지가 아닌 하나님 뜻을 이루기 위해 오직 충성을 다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으로 충성이란 믿을만한, 신실한 점에서 오직 주인 앞에서 신실한 자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판단받는 것은 하나님 최후 심판으로 고린도교회는 높은 지식을 바탕으로 자기 판단을 덜대하여 타인에 대하여 신랄하게 비판합니다. 매우 작은 일은 가장 작은 일로 사람에게 판단받고 심문받는 것이 바울에게 아주 직은 일로 표현합니다. 바울은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주인이신 하나님께만 충성할 뿐이라는 자세로 나를 판단하지 아니한다는 말 역시 우리가 스스로 살피고 분별해야 한다는 징계를 피한다는 것입니다.
사도 직분을 감당하는 일에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양심에 꺼리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무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리 궁극적으로는 무지흘 말하는 것으로 복음에는 잘못없다고 합니다. 자신을 죄인의 괴수라고 하고 자기 속에 죄가 거한다고 하였지만 복음에는 잘못이 없었던 것입니다. 자기 죄를 자각하지 못할 정도로 충성했더라도 무죄한 것이 아님은 하나님 보시기에 다를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의롭다 여김을 받음은 사람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 인정이며 하나님 은혜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3. 칭찬(5절)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고 언급한 것은 상대적으로 완벽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린도교인들이 전도자를 판단한 것처럼 자신 판단이 하나님 판단처럼 완벽하지 못하기에 우리 판단은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 유일한 심판주로 오시는 예수님에 대한 월권입니다. 바울은 고린도교인에게 주께서 오시기 전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라고 종말론적 입장을 견지합니다. 판단은 반복과 습관적 동작으로 이해와 관찰없이 조급하고 경솔하게 남을 평가하지 말아야 합니다.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야 하는 까닭은 완전하고 확정적인 판결이 내려지는 최후 심판 날에 내려지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판단은 삶 전체가 드러나 숨겨진 것들까지 들추어져야 하는 재림시 이루어지는 것으로 주님이 오셔서 판단하실 때 사람들의 상대적인 판단과 편견이 드러나 파당과 분란이 생겨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로 판단하기보다는 자신을 구별하며 예수님 안에서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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