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0월 1일 "벌써 되었으니" (로마서 13:11-14)

관리자
2023.10.01 09:50 434 0

본문




"벌써 되었으니" (로마서 13:11-14)

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바울은 성도들에게 마지막 때에 영적으로 깨어 신령한 삶을 살아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해야 한다고 합니다.

1. 그리스도의 재림
성도는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재림과 성도의 최종 구원이 임박한 줄 알고 실천해야 합니다. 시기는 결정적 시점이나 지점이라는 의미를 전달하기 때문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날 세상의 끝이 임할 시기를 알지 못하지만 그 때는 지정되어 있기에 예수님이 미리 말씀해 주신 종말에 대한 징조가 나타날 때가 잠에서 깨어나 행동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우리들이 신속하게 버려야 할 것으로 낡은 세대의 속박을 잠으로 표현하며 벗어야 합니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성도라도 세상이나 그 가운데 있는 것을 사랑하면 그 속에 있지 아니해야 하며 취할 것을 취하고 버릴 것을 버려야 하는데 반대로 둘다 취하다가 어려움을 겪게 되는 시간입니다. 구원은 사탄의 세력이 멸절하고 영화가 이루어지는 그리스도 재림 이후에 있는 영화의 때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2. 가까운 아침
바울은 성도에게 모든 관심을 그리스도 재림에 고정시키고 이를 위하여 준비할 것을 경고합니다. 밤이 깊었다는 대부분 사람이 밤에 자고 낮에 일하기에 소수를 제외하고는 잠을 자는 시간이며 또한 아침이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로 바울이 밤이 깊었다고 표현하는 것은 밤이 상당 진행된 시간입니다.이 날은 멀다고 보는 사고에 반대하여 선지자들은 흑암과 공포의 이 날의 임박함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구약 선지자와 신약 선지자와 바울 역시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멀다고 보는 것에 반대합니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려면 어두움 일에 명분과 모양을 단호하게 거절하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어두움의 일은 어두움 속에서만 할 수 있는 일로 낮에 드러내기 부끄러운 일을 가리키는 일입니다. 바울은 벗어라는 명령에 이어 갑옷을 입자는 적극적인 명령으로 도덕적으로 성결한 생활을 강조합니다. 갑옷이란 군사적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로마시대 갑옷은 영예의 상징이었다는 점과 관련되듯이 빛의 갑옷이란 말이 연상케 하는 번쩍번쩍 빛나는 갑옷은 대장군이 입는 것으로 권위의 상징을 의미합니다. 어두움의 세력을 물리치는데는 빛으로 상징되는 성결함으로 무장하고 영생에 대한 소망입니다.

3. 그리스도로 옷입어야
그리스도인은 항상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에서 거룩한 삶의 모범을 보여야 하듯이 자신의 삶이 빛 가운데 사는 사람답게 거룩한 아름다움을 갖춤으로 사는 사람들은 빛의 갑옷을 입고 세상을 두루 다닌다면 어두움 가운데 있는 많은 사람들이 빛 가운데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언제든지 경건함과 거룩함의 의복을 입고 사람들 가운데로 들어가 변화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 빛의 자녀다운 생활 모습으로 교회를 평가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기에 항상 두려워하며 빛의 갑옷을 입으라는 것은 성도들에게 영적 무장을 독려하는 것으로 권고보다는 명령입니다.

성도는 지혜와 거룩함과 의로움과 구속함이 되는 그리스도로 옷 입고 덧입혀져야 나타나듯이 바울은 우리에게 경건하게 살기 위하여 금욕이나 고행을 권하는 것이 아니라 절제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우리 삶을 절제하는 가운데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