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서로 봉사하라" (베드로전서 4:7-11)
관리자
2023.11.1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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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서로 봉사하라" (베드로전서 4:7-11)
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8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9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10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
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 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 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하도록 있느니라 아멘
종말에 서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공동체 안에서 근신하며 기도하는 일과 서로 뜨겁게 사랑하며 서로 봉사하는 일은 그리스도인의 삶은 성도들이 마땅한 일입니다. 베드로가 하나님 은혜를 입은 선한 청지기로 살아야 하는 우리들이 가져야 할 신앙적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1. 근신하여 기도하라(7절)
마지막이 여러 가지 마지막 중의 하나가 아니라 특정하고도 궁극적인 마지막으로 인류 종말이 가까이 온 것은 예수님 재림으로 말미암아 함께 시작되는 인류 종말이 기정사실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로마로부터 박해받던 그리스도인에게 임박한 종말을 알려줌으로 대비하도록 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종말을 기다리는 성도들에게 신경써야 할 부분으로 정신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고 합니다. 근신하여 기도하라는 것은 고난 중에도 기도하기 위해 마음과 정신을 맑게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박해하는 교회 외부로 향하던 시야를 내부로 돌려 핍박받는 상황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말합니다. 임박한 종말은 행동할 시간은 있으나 낭비할 시간은 없어 게으르지 말고 차분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2.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8,9절)
그리스도인 상호간 가져야 할 신앙자세를 불신자를 제외하고 서로 뜨겁게 사랑하라고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지체된 성도는 사랑을 위에 두고 형식적이 아닌 사랑을 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미움은 갈등을 만들지만 사랑은 상대방의 허물을 용서하고 덮어주는(10:12) 것이라고 합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기 때문에 성도들은 상호간에 뜨겁게 사랑해야 하는지 이유로 많이 사랑하는 자가 많은 죄사함 받지만 구원은 행위가 아닌 성령의 역사함으로 얻는 것입니다. 사랑을 말할 때 보통 행복이 떠오르지만 그리스도의 재림은 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람직한 자세로 대접을 권함은 대접이 나그네를 의미하기에 나그네에게 사랑을(딛 1:8) 나누는 것으로 당시 사회에 숙박시설이 부족하기에 성도 서로간에 후하게 대접하라는 것입니다. 후한 대접에는 비용이 들기에 힘든 가운데 원망없이 형제를 사랑으로 대접하면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에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로를 대접하고 난 후에는 그리스도의 향기만 남아 원망과 불평없이 새로운 공동체가 되어 교회 전체 유익을 위한 상호 섬김으로 교회를 지탱하는 힘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3. 서로 봉사하라(10,11절)
재림을 기다리는 성도들이 상호간 취할 바람직한 태도는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는 것입니다. 청지기는 맡겨진 집안 관리인의 활동이나 직위를 의미하는 것으로 관리나 봉사의 두가지 의미입니다. 은사는 하나님 은혜에 기초해 그 백성에게 주어진 영적 선물을 말하는 것으로 모든 것을 포괄합니다. 예언이나 방언만 아니라 돌보고 가르치며 설교하고 자선과 긍휼로 그리스도 공동체를 섬기는 것으로 은사를 받은 청지기는 특정 몇 명만 아니라 서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모든 그리스도인을 포괄합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사 범주는 말하는 것과 봉사하는 것에 관계되어 베드로는 성도들이 말할 때 하나님 말씀을 하는 것처럼은 신중하고 존귀함이 잘 드러나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봉사하려면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라는 것은 봉사에 필요한 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힘이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봉사에 필요한 능력을 한번만 주시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충분하게 공급하시는 것입니다.
성도는 봉사할 때 자신의 능력으로 하는 것으로 착각하거나 드러내려는 교만한 태도를 버려야 하며 은사를 사용하는 목적은 사용하고 난 후에는 오직 하나님 영광만 빛나도록 하여야 하는것입니다. 공동의회를 통하여 피택된 항존직원이 근신하여 기도함으로, 서로 뜨겁게 사랑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봉사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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