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2일 "요셉을 위하여" (창세기 39:1-6)
관리자
2023.10.22 09:49
433
0
- - 짧은주소 : http://glorych.co.kr/bbs/?t=fn
본문
"요셉을 위하여" (창세기 39:1-6)
1 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친위대장 애굽 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요셉을 사니라
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 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4 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 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 주인이 그의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탁하고 자기가 먹는 음식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빼어나고 아름다웠더라
형들에 팔린 한 소년 요셉이 이방에서 노예 출신의 악조건에도 총리가 되는 준비기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깨끗한 마음으로 의뢰하고 절대적으로 의뢰한 영혼의 위대한 삶을 살아가는 표징으로 요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함께 하신 하나님(1-3)
보디발은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애굽사람으로 바로의 궁전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으로 애굽은 당시 애굽 사람만이 아니라 외국인도 높은 관직에 오를 수 있어서 요셉도 가능했습니다. 요셉을 보디발에게 판 사람은 미디안 사람(37:36)임에도 이스마엘 사람이 나오는 것은 사라의 애굽 여종인 하갈이 아브라함에게서 낳은 후손이며 유목민의 일반적 명칭입니다.
주인공은 요셉이지만 삶을 주관하시는 분은 하나님임을 분명하게 언급하며, 형통함의 비결이 하나님이 함께 계시는 것에 달려 있음을 알게 하는(수 1:9) 것입니다. 요셉이 종으로 섬긴 곳은 보디발의 집이며 그 임무는 보디발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것입니다. 요셉이 애굽에서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의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보디발 아내의 모함을 받아 감옥에 갇히었으나 바로는 만나 총리로 등용하게 되는 삶의 여정입니다. 요셉이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서 보고 들은 것이 애굽 귀족의 생활을 익히고 총리가 되어 통치하는데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보디발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한다는 사실을 눈으로 보고 깨달았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 자들이 보도록 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살아야합니다. 그는 일회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살았기에 하나님은 요셉이 하는 일을 형통하게 하셨다고 합니다. 요셉이 형통케 하는 자가 된 것은(2) 하나님이 그를 형통하게 하셨기 때문임을 말씀합니다.
2. 보디발의 가정 총무(4-5)
은혜를 입어는 인간 감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눈으로 상대방을 발견한 주인 보디발의 자상하고 신뢰 가득한 눈으로 지켜보고 인정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심을 주인이 보았고 그가 요셉에게 은혜를 베풀었다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요셉은 보디발 집 전체를 위에서 한 눈에 내려다보듯이 돌보고 운영하는 모든 일을 처리했는데, 보디발이 그 집 일부를 맡긴 것이 아니라 그의 모든 소유에 대한 권한을 요셉에게 맡겼습니다.
보디발 집 가정에 하나님의 복이 임하게 된 시점은 요셉이 총무가 된 이후부터 임을 강조하며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이유가 전적으로 요셉 때문이며, 요셉이 보디발 집 하인으로 있을 때부터 주어진 하나님의 복이 요셉에게 총무가 되자 더 확대되었습니다. 하나님과 복이란 표현이 각각 2번씩 등장하는 것은 복을 주시는 주체가 하나님임을 보여주며, 하나님이 복을 주심으로 실제로 보디발 가정에 복이 임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3. 요셉에게 위탁(6)
4절의 위탁하다보다 더욱 강한 의미로 모든 권한을 넘기고 위탁한 뒤에는 일을 잊어버리는 것으로 간섭하다는 지적인 측면으로 알다는 의미에서 더 나아가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되는 의미까지 넓어집니다. 보디발의 신뢰와 위탁이 절대적이었음을 보여주는데 하나님의 섭리와 요셉의 성실함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먹는 음식 외에 위탁은 완전히 신뢰하지 못함이 아니라 애굽 법으로 외국인은 금지(43:32)되어 요셉은 애굽인이 부정하게 여기는 목축업을 하는 히브리인으로 식사는 주관 못하기(46:34) 때문입니다.
외모의 묘사는 다음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하는 장면의 배경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며 절망속에서도 소망을 가지는 자가 승리하는 사람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