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0월 31일 "원하건대" (미 7:14-20)

관리자
2021.10.31 10:04 54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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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 7:14-20
(미 7:14) 원하건대 주는 주의 지팡이로 주의 백성 곧 갈멜 속 삼림에 홀로 거주하는 주의 기업의 양 떼를 먹이시되 그들을 옛날 같이 바산과 길르앗에서 먹이시옵소서
(미 7:15) 이르시되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과 같이 내가 그들에게 이적을 보이리라 하셨느니라
(미 7:16) 이르되 여러 나라가 보고 자기의 세력을 부끄러워하여 손으로 그 입을 막을 것이요 귀는 막힐 것이며
(미 7:17) 그들이 뱀처럼 티끌을 핥으며 땅에 기는 벌레처럼 떨며 그 좁은 구멍에서 나와서 두려워하며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리이다
(미 7:18)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미 7:19)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미 7:20) 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


미가는 하나님이 선민을 심판하신 뒤에 용서하시고 회복하실 것이라는 ‘나’의 믿음을 고백하고(7-10절) ‘너’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킨 하나님은 회개한 백성은 회복시키지만 회개않는 이방은 심판(11-13절)하며 ‘주’ 3인칭으로 자기가 고백한 내용들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간구하며 행하실 하나님을 찬양(14-20절)합니다.

1. 중보기도(14절)
미가는 하나님이 보호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는 선민을 주의 기업의 양떼로 표현합니다. 양떼는 지팡이와 같이 하나님과 선민의 관계를 목자와 양떼로 비유하기 위한 상징적 도구로 갈멜은 기름지고 비옥한 땅으로 선민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풍요롭고 안전하게 살아갑니다. ‘옛날같이’는 시간적 배경으로 장소적 배경과 함께 하나님께 간구하는 구체적인 움직임이며, 바산은 목축을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목초지, 길르앗 역시 목축업이 발달한 곳으로 헐몬 이남을 언급합니다.

2. 믿음의 고백(15-17절)
남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된 이후 바벨론에서 귀환하게 될 사건을 출애굽과 연관시려고 합니다. 애굽의 반대에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출애굽한 것처럼 선민을 바벨론에서 해방시킬 것이라는 것입니다. 출애굽의 구원기사는 이스라엘에게만 아니라 모든 나라에게 보여질 것을 강조하며 입을 막고 귀가 막힌다는 것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행하시는 것을 보고 놀람과 경외감을 표현합니다. 놀라운 광경을 목격한 백성에 이어 놀란 뱀과 벌레로 두려워하며 떠는 상태를 비유하는 뱀이 티끌을 핱는 것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당해 비천한 상태에 빠질 것이라는 벌레처럼 떨 것이라는 것 역시 비굴한 행위와 천박함을 강조하기 보다는 경외심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온 뒤 하나님은 능하고 두려움을 넘어 인자하신 경외감으로 바뀌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3. 하나님께 찬양
하나님의 권능과 절대주권은 무엇과 비할 수 없는 위대하고 강함을 강조하며 사유는 지은 죄에 대하여 형벌을 내리지 않는다는 의미의 사면의 의미와 소멸시킨다는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기업의 남은 자를 용서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의 기업인 거룩한 소유이기 때문에 본질적 성품이 사랑인 하나님은 결코 진노하거나 그들을 괴롭게 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고, 하나님은 한시라도 빨리 그들에 대하여 자비와 긍휼을 베풀기 원하셔서 회복의 은혜를 베푸시기 원하기 때문입니다.
불쌍히 여기시는 것은 헌신적인 사랑을 베푸시는 모성애적인 사랑으로 조건없는 큰 사랑으로 발로 밟고 깊은 바다에 던져서 우리의 죄를 완전히 폐기처분하고 극복할 힘까지 주시는 것입니다. 모든 죄는 죄를 골라서 용서하고 남겨두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죄와 죄책을 청산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은혜와 축복을 오늘 우리에게도 주신다는 것은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얻은 아들인 이삭등 그의 후손을 통해 선민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미가는 선민의 목자가 되어달라고 기도하자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겠다고 응답을 약속합니다. 이 약속에 따라 세상의 여러 나라들도 하나님의 권세아래 복종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은 종교개혁주일을 맞이하여 우리의 믿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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