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1월 21일 "모세의 자리"(마태복음 23:1-7)

관리자
2021.11.21 09:58 549 0

본문



"모세의 자리"

마태복음 23:1-7

(마 23: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마 23: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마 23: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마 23: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마 23:5)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마 23:6)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마 23: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본문은 외식하는 종교 지도자인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경계 및 겸손과 섬김에 관한 교훈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1. 무리와 제자(1절)
무리와 제자들에게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악행과 위선, 외식에 대한 경계 및 섬김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유대지도자들이 이어지는 논쟁 가운데 예수님의 논리적 질문과 답변에 답하는 자도 묻는 자도 없다고 하였습니다(22:46). 유대종교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종교적 의와 경건으로 예수님을 넘어뜨리려는 불경건과 불의입니다. 무리는 예수님 주변의 수많은 익명의 사람들로 예수님의 의로움을 인정하는 사람들로 추정되어 제자들보다 예수님과 인격적, 신앙적 관계에서 떨어졌지만 잠재적 신앙과 부인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속한 사람들이란 함축성으로 주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2. 모세의 자리(2-4절)
예수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인 지도자들이 종교적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말씀합니다. 서기관은 선생이었지만 바리새인은 종파에 속한 사람들이었기에 가르치는 자는 아니었습니다. 바리새인은 백성들로부터 존경과 영향력을 행사하자 예수님은 그들에게 비판과 저주를 하신 것입니다. 모세의 자리는 모세에게 속한 의자라는 의미로 율법을 가르치는 자들이 관례적으로 앉는 자리입니다. 모세의 자리는 모세의 율법을 해석하고 가르치는 자리로 입법자와 재판자의 자격으로 나서는 것입니다.
종교지도자들의 가르침을 받는 대상에 제자들과 무리들도 포함되어 지키고 행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은 구약의 율법을 폐지하지 않는 것이며 적대자들의 가르침이라도 인정한다는 것입니다. 두 문장이 대조를 이루며 가르치는 부분은 인정하지만 이율배반적 행위는 따르지 말라는 것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이 고르반이란 행위로 하나님께 드림이 되었다고 하면(막 7:11) 되듯이 율법과 달리 자의적으로 만들어 가르치는 것이 근본정신을 버리는 이율배반적인 행위를 말합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만든 무겁고 감당하기 어려운 여러 개의 짐을 지우고도 유대 지도자들은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무거운 율법의 부담을 계속적으로 가증시키고 있습니다. 어깨와 대조되는 손가락은 지킬 수 없는 규례를 만들고도 자신들은 손가락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책망입니다.

3. 외적인 경건의 과시(5-7절)
외적인 경건을 과시(5), 높아지려는 명예욕(6),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려고 하는 마음(7)을 말씀합니다. 손의 기호와 미간의 표를 삼으라는 말씀에 따라 경문을 이마와 왼팔에 가죽끈으로 고정하는 것은 초기의 순수한 말씀의 기억하기 위함인데,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사람들의 눈에 쉽게 보이도록 크게 만들고 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의 정신보다 다른 사람에게 거룩하게 보이려고 술을 더 크게 만든 것과 비슷합니다.
잔치상의 상석은 귀한 손님에게 돌아가는데 상석을 차지하려고 싸우는 경우도 있었는데 율법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주로 앉는 자리로 하나님의 경외심보다 사람에게 존경을 받으려는 것입니다. 윗자리와 높은 자리는 세속적인 영광과 비뚤어진 종교적 영광을 의미하는 지도자의 욕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시장에서 문안을 받는 것은 영광스럽고 자긍심을 가질 만한 일이기에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어 자랑하기를 좋아했던 지도자들이면 문안받는 것을 좋아했을 것입니다.

랍비라 칭함은 받는 것은 사람들에게 세속적인 영광을 얻을 목적으로 불리우는 태도를 택망하며 십자가를 따르는 것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져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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