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9월 4일 "길 가실 때에" (누가복음 9:57-62)

관리자
2022.09.04 09:49 5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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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실 때에" (누가복음 9:57-62)

눅 9:57) 길 가실 때에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어디로 가시든지 나는 따르리이다
(눅 9: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하시고
(눅 9:59) 또 다른 사람에게 나를 따르라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나로 먼저 가서 내 아버지를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눅 9:60) 이르시되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 하시고
(눅 9:61) 또 다른 사람이 이르되 주여 내가 주를 따르겠나이다마는 나로 먼저 내 가족을 작별하게 허락하소서
(눅 9: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우리는 행위를 요구하는 계명이 아니라 은혜를 말하는 값싼 은혜로 많은 그리스도인이 파멸에이를 때가 있습니다. 은혜는 예수 그리스도안에 거할 때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비싸도 놀라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은혜에 아무런 조건없이 따르면서 겸손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충만한 은혜를 찬양하는 것입니다.

1. 자원함(57, 58)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장소가 길로 편안하고 안락함이 아닌 노숙과 피곤한 삶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서기관(마 8:19)이 예수님의 행적을 주의깊게 보다가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길이라고 확신하며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하자 예수님은 비상한 결단을 하고 자기를 따르겠다는 서기관에게 머리둘 곳이 없는데도 따르겠냐고 말씀합니다.
① 서기관은 불러 주실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자청했지만 예수님은 제자가 되려는 사람에게 자신과 함께 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려는 것입니다. 시도신경은 예수님의 전 생애를 고난을 받으사로 표현하면서 선택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자원하겠다는 서기관과 참된 제자가 되어 주님을 따르겠다는 제안에는 큰 장벽이 있는 것입니다.

2. 다른 사람을 부르신 예수님(59, 60)
자원한 서기관에 이어 예수님이 다른 사람에게는 먼저 자신을 따르라고 명령합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에는 자발적인 경우와 예수님의 명령에 따르는 경우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부친의 장사를 허락해 달라는 것은 상중이거나, 아직 생존한 경우로 핑계를 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확장이라는 시급하고 절박한 일을 위하여 복음 전파가 우선되어야 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② 두 번째 사람은 주님을 따라나서기 전에 율법대로 죽은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기 원하지만 예수님의 부르심이 그 율법보다 강하여 예수님과 부르심을 받은자 사이에는 아무것도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위해서는 율법과도 헤어져야 하고 제자도를 가로막는 방해요인을 제거하여야 합니다.

3. 관계의 미련(61, 62)
첫 번째와 같이 스스로 제자되기를 자원하였지만 가족과의 작별을 하게 해다라는 요청을 합니다. 가족과의 관계에 연연하고 있기에 주님을 따르겠다는 결심이 확고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자기 의지가 확고하지 않은 채 제자가 되기 위해 나서는 사람에게 예수님은 속담을 인용하며 말씀합니다. 어떤 일을 하기로 결단하고 착수한 이후에는 가지 결정에 대하여 갈등하거나 후회가 없어야 하는 것입니다.
③ 세 번째 사람은 서기관처럼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을 자기가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첫 번째 서기관과 세 번째 사람이 다른 점은 자기의 요구를 내세울 정도로 담력이 있습니다. 자기의 모든 것을 예수님께 던질 각오는 되어 있지만 먼저 허락해 달라는 말로 장벽을 세우고 있습니다. 따르고자 하는 소원은 있지만 자신의 요구 조건을 관철시켜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자신을 예수님께 맡기도 있지만 동시에 자신의 관계를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제자도는 어떤 조건들이 충족되었을 때에만 실현될 수 있는 타산적인 것입니다. 따라오라는 부으심에는 모든 것을 버리고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과 함께 행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칭의의 관점에서는 믿음과 행함은 구분되지만 믿음과 행함은 하나의 본질임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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