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0월 30일 "장신구를 떼어내라" (출애굽기 33:1-6)

관리자
2022.10.30 09:51 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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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구를 떼어내라" (출애굽기 33:1-6)

(출 33: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백성과 함께 여기를 떠나서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네 자손에게 주기로 한 그 땅으로 올라가라
(출 33:2) 내가 사자를 너보다 앞서 보내어 가나안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을 쫓아내고
(출 33:3) 너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이르게 하려니와 나는 너희와 함께 올라가지 아니하리니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길에서 너희를 진멸할까 염려함이니라 하시니
(출 33:4) 백성이 이 준엄한 말씀을 듣고 슬퍼하여 한 사람도 자기의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니
(출 3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라 너희는 목이 곧은 백성인즉 내가 한 순간이라도 너희 가운데에 이르면 너희를 진멸하리니 너희는 장신구를 떼어 내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 정하겠노라 하셨음이라
(출 33:6) 이스라엘 자손이 호렙 산에서부터 그들의 장신구를 떼어 내니라


오늘은 종교개혁주일로 505년 전 1517년 마틴 루터가 구태의연하고 형식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성문에 95개조를 걸었던 것이 개혁의 시작이었습니다. 개혁은 종교만이 아니라 사회, 경제, 정치등 모든 분야에 필요한 것이고 오늘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1. 하나님이 가나안 동행을 거부(1-3절)
출애굽하여 시내산으로 인도하여 나오도록 했다는 의미로 주체는 하나님이 하셨지만 본문에서는 모세가 한 것으로 설명하는 것은 금송아지 사건이후 회복되지 아니한 하나님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을 인도한 분이 하나님이라고 고백해야 했지만 모세가 인도한 것으로 알고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네가 인도했으니 네게 데리고 가나안으로 가라는 책망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 사건으로 징계 받았음에도 하나님은 가나안으로 올라갈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사람이나 편지 등을 보낼 때에 특별한 임무를 주어 파견한다는 의미로 사자를 보내어 인도합니다. 쫓아내고는 사람들이나 집단 사이의 실제적인 분리나 단호한 추방으로 싸워 물리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이스라엘 백성들보다 앞서가 싸워 물리쳐 주신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성도들의 앞길을 막는 대적들을 우리에게 맡기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세와 능력으로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32장 10절에서 “내가 하는 대로 두라”처럼 하나님이 범죄한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겠다는 말씀하셨음에도 하나님은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셨지만 이스라엘 백성을 더 이상 인도하지 않겠다는 것은 범죄한 이스라엘에 대한 불편함이 배어 있습니다.

2. 단장품 제거를 통한 회개(4, 5절)
준엄한 말씀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동행하지 않겠다는 결별 선언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는 이스라엘은 상상할 수 없고 존재한다고 해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보다 절실한 광야에서 들려온 하나님의 단절 선언은 최악의 슬픈 소식이었기에 자기 몸을 단장하지 아니하여 장식품을 그의 몸 위에 두는 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금송아지를 만들 때 모든 귀고리와 팔찌 등을 사용하여 장신구가 없었다는 말이 아니라 금송아지 사건으로 책망받은 자신들의 죄에 대한 통회의 표현으로 남아있던 장신구마저 제거하였다는 것입니다.
한 순간이라도는 짧은 순간이라는 의미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진노가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은 그 진노의 재앙을 내리지 않으시려고 그들과 동행을 중단하신 것입니다. 상황을 반전하기 위해서는 너희의 장신구를 너희로부터 떼어 내라는 즉각적인 순종을 요구하였고, 금송아지 사건으로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통회하는 심정으로 제거하였습니다.
단장품을 제거하라는 것은 애굽에서부터 가지고 아온 우상문양과 우상 숭배와 직접적 관계가 있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관계가 회복되고 동행해 주실 것을 기대하는 심정으로 제거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귀중품, 명예, 지식등 죄의 원인을 과감하고 아낌없이 제거하여야 했습니다.

3. 즉각적인 순종(6절)
“호렙산에서부터”는 영적 재무장의 기준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단장품을 제거하고 순종한 장소로 우상숭배에 사용하였던 단장품을 제거하라는 명령에 대하여 벡성들이 즉각적이고 자발적으로 따랐습니다.

종교개혁주일을 맞이하여 단장품을 제거하라는 말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숭배의 문화를 단절시키고 벗어나야 하며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가 죄로 인하여 멀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해야 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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