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1얼 6일 "생각나거든" (마태복음 5:21-26)

관리자
2022.11.06 09:48 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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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나거든" (마태복음 5:21-26)

(마 5: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 5: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마 5: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마 5: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마 5: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님은 율법의 근본 의미를 새롭게 재해석하여 기준을 형식에서 내면화를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가르쳐 줍니다.

시간적으로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본래적이며 근본적으로 인정하는 전통적인 율법의 기본입니다. 율법의 기본조항은 절대적이며 최종적 권위를 가진 것으로 인정되어 모세 율법을 염두에 둔 예수님은 율법 규정의 기준이 절대적 차원까지, 내면적 자세까지 확대되어야 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자들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의는 옛사람들의 가르침과 대조되는 것으로 “나희가 들었으나”는 과거부터 전해온 “너희가 들었으나”와 율법이 무엇인지 새롭게 밝히는 “너희에게 이르노니”와 대비되고 있습니다. 외형적이며 결과적 규정을 담고 있는 구약 율법을 넘어 절대적이며 내면적인 차원까지 확대하고 있습니다.
살인만 아니라 형제에게 노하고 욕하는 것까지 살인 범주에 포함된다는 신약적 율법규정으로 생명을 빼앗는 살인은 큰 범죄로 규정되지만 마음속으로 미워하고 욕하는 것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것을 금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형제를 미워하는 것 자체를 범법으로 규정하여 형제사이의 사랑과 평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하면 심판, 욕하면 체포, 미련한 놈이라면 지옥불에 들어간다는 범죄에 대한 처벌을 밝히며, 동일한 사항을 삼중 점층법을 사용하여 내용에 주의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며 엄정한 심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는 모세보다 뛰어난 2위 성자 하나님으로 뛰어난 존재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형제는 혈육이나 동일한 신앙을 갖는 성도뿐 아니라 불신자나 친밀한 관계를 맺지 않은 모두를 포함합니다. 정당한 사유없이 자신의 감정이나 이기적인 욕망에서 비롯된 분노는 살인죄로 규정하며, 살인이 노하고 미워하는 것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실제적 살인만 아니라 마음까지 확대 적용합니다. 육체적인 목숨을 해치는 것만 아니라 인격을 모독하여 인간성을 상실하는 것까지 살인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동물과 다른 것은 인격을 가진 것으로 인격을 말살하는 행위 역시 육체적 살인과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심각한 문제는 물론 사소한 거리낌까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행동의 우선순위를 밝히며 제물을 드리는 일보다 우선되어야 할 형제와 화목하는 일임을 말합니다. 먼저 그 후에는 동질성이나 친근감을 더 강조하는 형태로 매우 친근하게 사랑을 회복하라는 것입니다.

송사하는 자는 대항하여 형벌을 주고자 하는 자로 상대에 적대감을 가지고 위해를 끼치는 것으로 재판정을 향하는 공간적이고 시간적인 급박함을 나타내는 표현이 함께 신속한 행동을 촉구합니다. 그래서 사화하라는 타협하라는 의미 이상으로 좋은 관계를 회복하라는 적극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고대 사회의 재판관은 사법권만 아닌 행정 권한도 가지고 시시비비와 행정조치까지 취하기 때문입니다. 옥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수종들며 형법을 집행하는 천사로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일하는 종입니다.
한 푼도 남김없이 갚기 전에는 미미한 동전 하나까지 갚아 사소한 일까지 회복하여야 하는 것으로 옥에 갇혔더라도 빚을 갚으면 풀려나기보다 죄의 문제를 미리 해결해야만 형벌에서 벗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저지른 잘못을 경제적으로 빚진 것에 빗대어 표현하며 회해가 가장 중요함으로 예수님은 옛 말씀에 반박보다는 더 깊이 풀이해 주셔서 율법과 갈등에 빠지지 않게 하시는 것입니다. 될수 있는대로 빨리 다툼을 가라앉히지 않으면 갈등은 법적 단계로 넘어가기에 화해하여야 하라는 말씀처럼 오늘 우리들도 이러한 삶을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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