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1월 20일 "독초와 쑥의 뿌리" (신명기 29:14-19)

관리자
2022.11.20 09:47 1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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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초와 쑥의 뿌리" (신명기 29:14-19)

(신 29:14) 내가 이 언약과 맹세를 너희에게만 세우는 것이 아니라
(신 29:15) 오늘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우리와 함께 여기 서 있는 자와 오늘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한 자에게까지이니
(신 29:16) (우리가 애굽 땅에서 살았던 것과 너희가 여러 나라를 통과한 것을 너희가 알며
(신 29:17) 너희가 또 그들 중에 있는 가증한 것과 목석과 은금의 우상을 보았느니라)
(신 29:18) 너희 중에 남자나 여자나 가족이나 지파나 오늘 그 마음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서 그 모든 민족의 신들에게 가서 섬길까 염려하며 독초와 쑥의 뿌리가 너희 중에 생겨서
(신 29:19)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복을 빌어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이 완악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이 멸망할지라도 내게는 평안이 있으리라 할까 함이라


하나님의 언약은 당시만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민족 가운데 부르심을 입은 모든 성도에게 임하는 말씀입니다.

1. 언약의 대상(14-15절)
너희에게만은 일방적인 방향을 나타내는 것으로 동반자 관계가 성립되어야 사용하는 것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과만 언약과 맹세를 세우신 것이 아니라 모든 민족과 함께 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기에 오늘은 하나님의 언약이 현재뿐 아니라 과거와 미래까지 포괄하는 영원불변한 약속이며 오늘 우리와 여기 있지 아니한 후손들까지 오늘을 사는 우리들까지 동일하게 적용되는 언약입니다. 출애굽 사건이 앞으로 일어나게 될 하나님의 모든 구속 사역의 전형이 된다는 것을 암시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백성들은 언약을 맺을 때에 과거 행하신 것과 그 본질이 동일한 구속 역사를 경험합니다.

2. 출애굽의 은혜와 능력(16-17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 땅에서 노예와 같은 삶을 살았을 때 언약에 따라 하나님이 구원하셨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약속보다는 애굽의 문화에 동조되어 타락한 삶을 받아들였습니다. 출애굽하여 모압 평지에 이르기까지 남은 사람들은 40년 광야의 증인이자 체험자들은 언약을 맺으려는 백성과 분리하면서도 동등한 범주에 속하여 언약을 맺어야할 대상임을 말씀합니다.
일반적으로 혐오하는 것으로 우상 숭배 행위와 관련되어서만 사용되는 가증한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밉고 증오스러운 것이란 뜻으로 우상을 언급할 때 사용합니다. 목석과 은금은 우상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물건 덩어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나타내 주는 것입니다.

3. 우상숭배를 염려(18-19절)
언약을 세우는 대상은 14절과 직접 연결되어 근본 목적 중 부정적인 면들 나타내려는 것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연약을 맺은 것은 자기 백성을 삼고 우상에 빠지지 않도록 하려는 목적입니다. 언약의 체결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붙잡아 자유를 빼앗는 구속이나 족쇄가 아니라 은총이며 독초와 쑥이 뿌리라는 두가지 요소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독초와 쑥의 뿌리는 독과 쑥을 맺는 한 뿌리로도 보아 한 뿌리에서 많은 독을 지닌 열매들이며, 우상은 감각과 생명없는 목석에 불과하지만 허용하면 그 뿌리에서 많은 열매를 맺는 악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철저하게 언약의 맹세에 헌신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독을 맺는 뿌리에서 맺는 본문과 같은 모습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저주의 말은 언약 안에서 선포된 하나님의 저주를 총괄적으로 지칭하고 있는 단어로서 경고합니다.
하나님이 불순종할 경우 저주의 말을 선포하였음에도 우상 숭배자들이 축복하며 위로한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평강을 얻을 수 있다는 낙관론입니다. 평강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을 바로 평강의 근원으로 여기는 부패한 인간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우상 숭배자들은 그 마음이 너무나 강팍하기 때문에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여도 자기에게는 평강이 입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로 우상 숭배자의 왜곡된 믿음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의 강팍함과 무지 몽매함의 한 단면을 보여 주는 것이기에 마음의 독초와 숙의 뿌리가 자라지 않도록 가꾸어 나가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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