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2월 4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요한복음 6:28-33)

관리자
2022.12.04 09:49 10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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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요한복음 6:28-33)

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30.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31.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오병이어의 표적을 본 사람들은 떡을 찾으며 또 예수님을 찾아다녔습니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라고 하자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할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합니다. 유대인들은 선하고 도덕적인 생활로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공로주의적 사고에 익숙하기에 하나님의 일들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매일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묻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은 하나님의 일이 하나님의 보내신 자, 곧 자기를 믿는 것이라고 답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이 예수님을 믿는 믿음뿐인 것을 알게 하는(히 11:6) 것이며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의롭다 하신 것도(창 15:6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의로) 믿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은 예수님을 통해서만 의를 얻게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인정을 받으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무리 많은 일을 할지라도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를 믿으라는 요구에 자신들로 하여금 보고 믿도록 표적과 하는 일이 무엇인지 묻지만 많은 표적과 앞부분의 오병이어를 통한 예수님의 신적 권능의 표적을 보았음에도 인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표적을 구하는 것은 예수님을 찾는 것이 표적이 아니라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에 나타난 예수님의 권능에 주목하지 않고 단순히 자신에게 돌아오는 이득만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말을 오해하고 보다 분명한 하늘로부터 오는 이적을 보여 달라고 요구하지만 전날 오병이어의 기적을 본 유대인임에도 표적을 요청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이 완고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풍성한 영적 진리를 보여주는 말씀을 의지하기보다 보이는 표적을 의지하는 유아적인 신앙입니다.

유대인은 구약성경보다 전통을 존중하는 신앙으로 메시야가 오실 때 만나를 주신다는 것이지만 만나를 하나님의 떡으로 간주하기에 예수님이 메시야로 인정받고자 하면 모세처럼 그 이상을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어리석게 예수님이 모세와 같은 일을 할 수 있는지 묻는 것은 하나님을 모르기에 가능한 질문이었습니다.
하늘에서 내려준 그 떡을 너희에게 준 것은 모세가 아니라며 모세의 전통을 거부하는 것으로 주의 말씀은 육신의 배만 불리는 만나조차도 이스라엘에게 줄 수 없는 모세와 비교하는 것은 그들의 무지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자신과 일치시킨 떡에 대한 이미지는 살과 피를 나누는 성찬식에서도 잘 나타나는 것입니다.

조상들이 먹은 만나는 영양분을 공급했지만 생명을 계속적으로 유지하지는 못했음을 알기에 모세는 만나를 주셨지만 예수님은 믿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구원의 은혜를 주고 있습니다. 대림절을 지내면서 생명의 떡인 예수님의 말씀에 함께 하시는 시간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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