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2월 25일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누가복음 1:39-45)

관리자
2023.12.25 11:54 7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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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누가복음 1:39-45)
39 이 떄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마리아와 엘리사벳이 성령충만함으로 서로 만나 축복을 나누며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중에 자녀들이 성령 충만한 가운데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아이로 키우는 것이 중요한 일임을 말씀합니다.

1.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만남(39-40절)
누가는 천사가 떠나간 직후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러 떠난 것을 표현하기 위하여 이때라고 하였습니다. 엘리세벳은 사가랴와 사이에 자녀가 없어 기도하는 가운데 얻은 요한이 출생까지 말을 못하였습니다. 천사가 수태를 고지한 후 일어나 엘리사벳에게 가서 3개월간 함께 생활하다 돌아온 마리아는 천사로 자신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을 입은 것을 알았기에 유사한 경험의 엘리사벳과 자신의 감격과 경험을 서로 나누며 엘리사벳과 마음을 나누려는 것이 간절했기 때문입니다.
포옹하는 형식적인 인사만 아니라 나이 많은 엘리사벳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리아는 천사가 전한 엘리사벳의 메시지를 눈으로 확인하고 반가움을 생생하게 느끼고 싶었습니다.

2. 엘리사벳의 존대(41-43절)
엘리사벳이 마리아와 인사를 하는 동안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 것을 느끼는 것은 태아 움직임의 직접적인 이유가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을 들었을 때로 의사인 누가는 이해합니다. 인간 생리를 잘 알았던 누가는 태아의 태동을 성령 역사로 이해하면서 묘사하고 있습니다. 엘리사벳이 경험한 성령의 충만함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흘러 넘치는 충만한 체험임입니다.
큰 소리는 단순하게 소리가 큰 것이 아니라 외침과 부르짖음을 의미하는 거대하게 큰소리로 엘리사벳은 확성기를 입에 대고 외치는 것처럼 큰 음량으로 하늘을 향해 부르짖으며 외치고 있습니다. 엘리사벳이 보는 마리아는 그리스도를 잉태함으로 세상의 여인들 중 가장 복된 여인으로 인식합니다.
그리스도의 권세와 능력은 크고 위대하여 나사렛의 한 여인을 주의 어머니라 불리는 것입니다. 엘리사벳의 내 주의 어머니라는 고백에는 마리아를 바라보며 메시야를 고대하는 기쁨이 함께 엘리사벳의 아들 세례요한이 예수님 길을 예고했던 것처럼 어머니도 마리아에게 비슷한 말을 하는 것입니다.

3. 찬사의 축복(44-45절)
보라 자기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엘리사벳은 자신만이 아는 경탄과 감탄을 하며 아이가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다는 이유가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라는 것입니다. 하늘로 솟아오를 정도로 몹시 기뻐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신령한 기쁨을 표현하며 태중의 아이까지도 메시야를 알아보고 그 기쁨에 어찌할 줄을 몰라 역동적으로 움직였다는 것입니다.
마리아에게 잉태는 날벼락과 같은 일이었지만 주님이 하신 말씀이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마리아가 하나님 말씀이 이루어질 때까지 꾸준하게 변함없는 신앙이 복되도다며 칭찬하고 말씀의 성취를 경험한 성도가 이웃 성도에게 확신을 심어줄 수 있는 기쁨이 함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리아와 엘리사벳의 만남은 모든 성도들간 교제의 지침으로 산골을 혼자가는 수고로움을 줄이게 됩니다. 마리아의 문안으로 엘리사벳과 성령 안에서 교제하는 것으로 진리안에서 그리스도 이름으로 함께 나누는 것이며 마리아와 엘리사벳은 서로 축복하여 밸개의 존재가 아니라 한 지체들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엘리사벳과 마리아처럼 서로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성탄절의 복된 시간이 이기어지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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