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2024년 7월 7일 "맥추절을 지키라" (출애굽기 23:14-17)

관리자
2024.07.07 09:48 9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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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추절을 지키라" (출애굽기 23:14-17)
14 너는 매 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
15 너는 무교병의 저릭를 지키라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아빕월의 정한 때에 이레 동안 무교병을 먹을지니 이는 그 달에 내가 애굽에서 나왔음이라 빈 손으로 내 앞에 나오지 말지니라
16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말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17 네 모든 남자는 매 년 세 번씩 주 여호와께 보일지니라

이스라엘 민족에게 출애굽 당시부터 이스라엘 민족 역사 속에서 가장 중요한 절기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하나님 백성으로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절기를 통해 하나님과 관계를 확인하고 헌신과 합당한 삶을 다짐하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매년 세 번 절기를 지키라는 말씀은 현재 장소가 아닌 특정한 장소에서 지킬 세 절기는 히브리인들이 매년 지켜야 할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입니다. 히브리인에게 절기는 축제 기쁨과 제사 경건성을 가지며 기쁨과 즐거움을 가지고 지켜야 자리입니다. 맥추절을 맞이하면서 오늘 우리와 맥추절의 관계를 살피고자 합니다.

1. 무교절(15절)
무교절은 이스라엘 자손이 스스로 만들어 지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한 것입니다. 아빕월은 출애굽을 기점으로 새롭게 시작된 종교력으로 1월, 태양력으로는 3월에서 4월 사이로 1월 10일 1년된 흠없는 어린양을 구별하여 14일 밤 양을 집아 문설주에 마르고 고기를 먹는 절기입니다. 15일부터 7일 동안 누룩없는 떡을 먹으며 동시에 온 집안의 누룩을 제거하며 무교절을 시작합니다. 유월절은 무교절의 시작이며 무교절은 유월절을 잇는 절기로 광야 1세대는 경험으로 알아 연속성이 있는 두 절기 의미를 알아 한절기로 취급하지만 이후 세대는 두절기로(레 23:4-8) 나누게 됩니다. 빈 손은 준비되지 않은 심령 상태로 하나님을 향한 깊고 온전한 신앙심을 요구하시는 것으로 예물을 가지고 나간다는 것은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주관하시는 분임을 인정하는 신앙 모습을 봅니다. 신앙에서 믿음과 행위 문제는 서로 나뉠 수 없는 동전 양면과 같은 것으로 모두 있어야 의미입니다.

2. 맥추절(16절 上)
맥추절은 칠칠절 혹은 초실절이라고 부르며 무교절에서 7주가 지난 오순절인 5월에서 6월 사이로 백성들은 처음 거둔 보리 열매인 초실절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사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첫 열매는 신약에 부활로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교회이며, 예수님은 성도들이 육체 부활에 대한 확실한 보증이 되시는 분으로 구원받는 창고가 되는 것입니다.

3. 수장절(16절 下)
수장절은 과일(사과, 포도, 올리브)을 중심으로 각종 산물을 추수한 뒤 창고에 들이는 절기로 거두어 깊이 간직함이라는 의미로 9-10월 사이 추수가 끝나고 감사절기입니다. 장막절이나 성막절은 수확물을 추수하고 나뭇가지 등으로 초막을 짓고 7일동안 생활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수확물을 저장한 후 광야에서 생활하게 한 것은 가나안에 정착하여 살고 있지만 출애굽 이후 광야에서 40여년간 장막 생활을 하며 유리 방황하던 고난을 기억하기 위함입니다. 죽음의 땅인 광야를 지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이스라엘의 생명을 보존하게 하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리고 기쁨으로 즐기게 하기 위하여 절기를 제정하신 것입니다.

모든 남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정복한 성읍의 모든 남자들과 절기에 참여하는 대상으로 20세 이상 모든 남자는 이스라엘 온 백성을 대표하는 역할로 무교절 맥추절 수장절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보인다는 것도 방문한다는 의미로 하나님께 자신을 보여 드리기 위해 찾아 나오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하나님 은혜이며 그의 주신 것임을 인정하고 감사드려야 하는 맥추절입니다. 오늘 이 시간이 우리에게 감사가 시작되는 새로운 시가닝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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