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나를 보내시매" (요한복음 6장 52절~59절)
관리자
2024.10.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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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나를 보내시매" (요한복음 6장 52절~59절)
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59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말씀하는 떡을 여전히 물질적인 의미로 이해하고 유대인들간에 다투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추수감사절을 맞이하면서 나누는 성찬의 의미를 다시 한번 살펴보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1. 유대인과 논쟁(52절)
모든 것을 이성적인 판단으로 하면 하나님의 신령함에 대해서 접근하기 어려운 믿음이야기입니다. 다툰다는 것은 무기를 가지고 싸우는 실제적인 싸움이기에 격렬한 논쟁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이나 그분의 제자들을 상대로 논쟁한 것이 아니라 자기들끼리 서로 다툰 것은 동질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예수님 말씀과 가르침에 보인 반응에는 차이가 나타난 것입니다.
2. 영생의 교훈(53-56절)
생명을 얻으려면 예수님의 살을 먹고 예수님의 피를 마시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는 말씀에 모세 율법에 피를 먹는 것을 금하는데 예수님은 먹고 마셔야 한다는 것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유대인들이었습니다. 예수님 말씀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생명이 있으나 거부하면 생명이 없다는 십자가 구속의 신비말씀을 들은 유대인들은 모세 율법과 배치되자 진리를 알 준비가 되지 않아 예수님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들에 대한 약속으로 마지막 날 영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자기를 보내신 목적이 택하심을 입은 성도를 보호하고 마지막 날 살리시는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는 개인적 체험을 갖는 그 사람만이 개별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된 양식과 음료는 숨김없이 실제적인 것으로 추후라도 거짓된 것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참된은 사물의 사실성을 말하기 때문에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참된 기쁨과 만족이 있는 삶을 의미합니다.
성도가 예수님과 가지게 되는 개인적 관계는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이듯이 불가분 관계로 특별한 영적인 사귐을 의미하여 예수님 안에 계속 머물러 있게 된다는 동작의 계속을 말합니다. 예수님과 사귐은 풍성한 삶의 열매로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3. 하나님과 관계(57-59절)
성부와 성자 간 존재론적 동일성을 부각한 것으로 예수님과 무관한 하나님은 성례전적인 의미로 성만찬에서 떡을 먹을 때마다 생명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주어졌습니다.
생명의 떡에 대한 요약이며 결론으로 예수님이 하늘에서 내려온 떡으로 만나와 다름은 참된 만나이신 예수님이 비인격적 물질인 만나와 달리 자신이 인격체로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신 예수님은 성육신하신 죄 없는 온전한 인간이 되어 대속적 희생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와 대비시킨 믿는 사람들은 영생을 소유하여 하나님 나라를 상속자입니다.
모든 것을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신령한 것에 분별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성만찬이 성도의 참된 양식롸 음료임을 고백하며 추수감사절의 감사가 넘치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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