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11월 03일 1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여호수아 24장 19절~24절)

관리자
2024.11.03 09:46 6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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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여호수아 24장 19절~24절)
19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21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23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부터 가나안에 돌어온 때까지 회고하며 감사합니다. 우리는 신앙을 지키는 일을 유혹의 자리에서 꼭 필요한 일이라며 선택하는 것을 방해하는 일을 멀리해야 합니다.

1. 불순종(19-20절)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이 스스로 힘이나 감정, 일시적 결단으로 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 내적 성품에 대한 지식이 동반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섬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온전하게 못한다는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거룩성과 부합되는 방식과 태도가 필요하여 거룩함을 본받는 것입니다. 하나님 질투는 이스라엘 백성이 열정적인 사랑에 반역하고 이방 우상을 쫓는 경우로 질투하시는 하나님에게서 멀어지는 일인 것입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의 양극단은 물질적만 아니라 윤리적, 종교적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것으로 양단간 어느 것을 무분별하게 주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 백성이 행하는 것을 보고 판단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행함의 판단 기준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함으로 하나님만 섬기느냐, 이방신을 섬기느냐로 판단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숭배함으로 하나님 거룩함에 반역 할 경우 언약 관계도 파기된 경우인 것입니다.

2. 선택(21-23절)
이방신들을 섬기면에 대한 부정으로 아니니이다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 숭배 받을 형벌이 두려워 절대로 그런 어리석은 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하나님만 섬길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심판당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는 부정의 아니니이다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로 멸망의 경고를 부인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섬길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만 섬기기로 한 사람임을 확인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책임과 심판인 여호수아의 말 중에 택하고 섬긴다는 말을 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향하라는 기울이라는 뜻으로 어떤 물건이 다른 대상에게 가까이 접근하는 행위의 마음은 비유적 의미가 되어 마음이 돌아서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 귀를 기울이는 등의 의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반역하는 우상숭배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향한 신앙적 신실성에서 나타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3. 결단(24절)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그 목소리를 청종하리이다며 섬기며 청종하는 대상을 강조합니다. 세 번째 고백은 이방신을 섬기지 않겠다(16), 하나님만 섬기겠다(21)는 방법으로 섬기며 청종하는 고백으로 신앙적 결단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이어짐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참된 회개는 먼저 과거 죄를(14)를 과감하고 완전히 끊고 하나님께 온전히 마음을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드린 후 하나님을 향하여 자신의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야 가는 기독교는 일신교가 아니라 생명력있는 신적 존재인 유일신으로 한 하나님만 섬기며 나가는 것입니다. 우상숭배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기에 마음을 거룩하게 향하므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우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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