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2025년 2월 2일 "나는 아이라" (예레미야 1장 4절~10절)

관리자
2025.02.02 09:07 14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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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라" (예레미야 1장 4절~10절)
4 여호와의 말슴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5 내가 너를 모태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배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성별하였고 너를 여러 나라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6 내가 이르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말할 줄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7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8 너는 그들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9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10 보라 내가 오늘 너를 여러 나라와 여러 왕국 위에 세워 네가 그것들을 뽑고 파괴하며 파멸하고 넘어뜨리며 건설하고 심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예레미야가 소명을 받는 과정과 그 사역 성격을 규졍하는 내용으로 심판과 회복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레미야가 베벨론 포로의 에언만 이아니라 폴 이후 건설하며 심는 재건의 사명도 있음은 파괴이후 긍정적인 재건으로 귀결된다는 것입니다. 한시대만이 아니라 다음 시대까지 넘어가는 말씀으로 우리 삶을 돌아볼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소명(4-5절)
예레미야는 선지자 사역과 예언의 신적 권위인 소명기사를 소개하는 말씀 “내게 임하니라”를 계속 반복되는 문구는 예레미야 예언이 신적 기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자신 예언이 장작이나 인간의 상상이 아니며 오직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사실을 선언하는 것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유대인은 이 문구를 읽을 때마다 말씀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게 합니다.
하나님은 예레이먀 소명이 하나님 예정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므로 그에게 확신을 주는 것은 하나남이 예레미야를 성별한 시점을 강조하기 위해 모태에서 나오기 전에 알았고 세웠다는 것입니다. 거룩한 무리라는 성도는 택함을 받아 부르심을 입었다는 거룩한 성별의식을 가져야 하는 것으로 예레미야 선자자 직무가 유다에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열방까지 미친다는 여러나라 선자자로 불렀음을 선포합니다.

2. 사양과 격려(6-8절)
예레미야 자신도 모르는 일이 아이처럼 어린 자신에 임했다며 “나는 아이라”는 말로 예언과 선지자 직무를 감당하기에는 부적하다고 표현합니다. 베드로와 바울 또한 부름을 받으면서, 그리스도 일군으로 감당하면서 자신을 낮추어 고백한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선지자의 소명에 대하여 무능함과 자격없음을 토로하며 사양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선지자 소명을 받아들일 것을 강권적으로 명령하시고 격려합니다. “누구에게나”는 사람이 아니라 장소적 의미로 내가 보는 모든 곳에 너는 가서 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나라 선지자는 보내시는 곳 어디든지 가야만 하며 전하라 명하시는 말씀을 전하는 사명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가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담대히 전하는 배경을 약속하셨음에도 두려워한다면 예레미야가 하나님을 경외하지도, 신뢰하지도 않는다는 불신앙입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통해 그를 격려함과 동시에 믿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 위임(9-10절)
하나님이 예레미야에게 말씀을 위임하시고 대언자 직임을 선포하도록 능력과 권한을 부여합니다. 영이신 하나님이 예레미야의 입술에 자신의 손을 접촉하는 것은 함께 하신다는 표현입니다. 하나님 손은 권능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일을 하도록 예레미야에게 권한을 위임하셔서 예레미야가 온갖 고난에도 동족 멸망을 전하는 가운데 눈물을 흘리는 것도 예수님과 일맥상통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나라 위에 자신을 대리자로 임명하시며 심판을 선언하는 자로 삼으신 것은 여러나라에 우상숭배로 도덕적 타락이 극심하기에 그 심판으로 인한 참혹감이 클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하는 것은 그 자체가 유다와 열방을 파괴하고 재건하는 것과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일꾼으로 세우고자 한다면 우리의 인간적인 조건은 문제되지 않는 것으로 하나님은 “아이라 말라”하심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도에는 불가능이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새해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따라 복된 한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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