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2025년 2월 23일 "차별하여 대하면" (야고보서 2장 8절~13절)

관리자
2025.02.23 09:44 100 0

본문



"차별하여 대하면" (야고보서 2장 8절~13절)
8 너희가 만일 성경에 기록된 대로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의 법을 지키면 잘하는 것이거니와
9 만일 너희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면 죄를 짓는 것이니 율법이 너희를 범법자로 정죄하리라
10 누구든지 온 율법을 지키다가 그 하나를 범하면 모두 범한 자가 되나니
11 간음하지 말라 하신 이가 또한 살인하지 말라 하셨은즉 네가 비록 간음하지 아니하여도 살인하면 율법을 범한 자가 되느니라
12 너희는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 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
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교회 안에서 발생하는 빈부에 따른 차별행위를 책망하며 가난한 자에 대한 옹호와 부자를 경계하면서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여 이웃 사랑을 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 심판 때 긍휼함을 얻지 못함을 말씀합니다. 오늘 우리들은 어떠한지 살펴보겠습니다.

1. 차별(8-9절)
율법이 왕이신 하나님에 주어진 법이며, 어느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법입니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하라(레 19:18)는 예수님이 그 법을 율법과 선지자 강령으로 야고보는 예수님과 바울과 같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신적 명령임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사랑의 계명을 가난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본문을 행하는 것입니다.
율법은 이웃 사랑의 계명을 소홀히 하는 자에 대하여 율법이 정한 길을 걷지 아니하는 자입니다. 범죄는 정해진 길이 아니라 곁길로 가는 의미로 이웃사랑을 소홀히 하는 자에 대하여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지 않고 차별 대우하는 것은 하나님 계명을 어긴 범죄입니다.

2. 율법(10-11절)
유대인들은 율법에 경중의 가치를 정해 어떤 것은 지키고 어떤 것은 소홀히 하였습니다. 야고보는 모든 율법을 빠짐없이 지켜야 함을 밝힘으로 율법의 경중을 구별하는 것은 잘못임을 말씀합니다. 율법의 모든 계명을 지킨다고 해도 그 중 하나를 거치면 그것으로 인하여 범죄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야고보는 율법 중 하나라도 소홀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일체성을 강조하면서 전체를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계명에 순종해야 하는데 야고보는 근본인 이웃사랑을 참 정신이며 근본이라고 합니다. 율법을 다 잘 지키고 있다고 여기면서 여전히 어떤 율법은 경시하는 오류를 자적하고 있습니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을 실천하라는 것으로 외모로 판단하는 편파적인 것에서 벗어나라는 것입니다.

3. 긍휼(12-13절)
외모로 판단하는 것을 경고한 야고보는 율법보다 더 진전된 자유의 율법에 근거한 심판을 선언합니다. 율법 앞에서 심판을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라는 것으로 율법에 근거한 심판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자라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은 미래에 심판 받을 것이 확실함을 말씀합니다. 삶의 표준으로 율법을 지켜 생활속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12절의 이유로 율법의 자유에는 긍휼을 베풀어야 하는 것으로 베풀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는 것은 빈부에 따른 차별 행위를 책망하고 계명 실천을 촉구합니다. 남을 긍휼히 여기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긍휼히 여김을 받아 심판에서 정죄받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차별 없는 은혜로 성도가 된 우리는 결코 세상 사람들처럼 보잘것없는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구분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니 굳이 차별을 하려거든 하나님께서 그리하신 것처럼 부자가 아니라 오히려 가난한 자들에게 더 큰 사랑과 긍흘을 베풀어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