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을 위하여" (디모데전서 2장 1절~7절)
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2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3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6 그가 모든 사람을 위하여 자기를 대속물로 주셨으니 기약이 이르러 주신 증거니라
7 이를 위하여 내가 전파하는 자와 사도로 세움을 입은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니 믿음과 진리 안에서 내가 이방인의 스승이 되었노라

디모데에게 이단에 대한 경계와 자신의 간증과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과 착한 양심을 명령하고 교회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이단 문제와 목회자의 자세에 권면한 초점이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교인의 가장 기본적인 기도에 대하여 말씀하는 본문입니다.

1. 기도하라(1-2절)
첫째로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할 것을 명하는 것은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가를 강조합니다. 바울이 권하는 것은 디모데에게 기도의 중요성과 함께 기도에 권면을 계속해 왔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임금은 분봉왕과 같은 좁은 지역을 통치하는 왕이지만 로마를 통치하는 황제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교인들은 황제를 사탄의 세력으로 여겼지만 통치력이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에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2. 이유(3-4절)
기도에서 위정자를 제외시키지 않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그 중보 기도를 말하는 것입니다.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기 때문임을 보여주는 것으로 구원자인 구주를 강조하며 그리스도인이 섬기는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이 구원받으며 복음의 진리를 알기 원하시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으로 바울은 양적 측면의 전 인류가 아닌 질적인 면에서 모든 사람을 나타내 구원받는 것은 진리를 아는 것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를 아는 것입니다.

3. 복음(5-7절)
한분이신 하나님은 모든 민족들이 자기 민족만을 돌보는 민족 수호신이 있기에 한분을 강조합니다. 제각각 민족 수호신을 가지고 있으나 이는 참 신이 아니고 오직 한분 하나님만이 참 신으로 그리스도가 유일한 중보되심은 중간에 서있는 사람으로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수여한 모세 역할로 설명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성을 강조하기 위해 신성에 이어 그리스도가 사람이었음을 강조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한 대속적 이었기에 모든 사람을 위한 속전으로 모든 사람을 위한 속전은 전파되어야 하기에 모든 사람을 위한 기쁜 소식인 복음으로 증거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를 증거할 것은 적절한 때에 그리스도되심을 증거할 수 있도록 말씀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속죄 복음을 위하여 전파하는 자로 세움을 받았기에 진리를 전하는 것으로 바울의 직책은 의도적으로 선택한 직업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이고 강권적인 위엄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사도가 된 것은 참말이요 거짓말이 아니라는 말을 덧붙이며 사도권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이방인의 스승이 되어 유대인만이 아닌 이방인들에게까지 확장된 구원을 선포합니다. 이에 예배의 필수 요소인 기도는 모든 사람을 위하고, 중보 기도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순절 기간 마음을 다하여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