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6월 8일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고린도전서 12장 1절~3절)

관리자
2025.03.23 09:43 33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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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아니하고는" (고린도전서 12장 1절~3절)
1 형제들아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2 너희도 알거니와 너희가 이방인으로 있을 때에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 갔느니라
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고린도전서 7-15장은 고린도 교인들이 교회 설립자인 바울에게 제기한 여러 질문에 대한 목회적 답변입니다. 결혼 문제, 우상 제물을 먹는 문제, 여성의 예배포 작용 문제, 성찬예식 교훈, 은사활용 문제와 표면적 은사의 다양성과 모든 은사가 하나님으로부터 기원했으며, 공동체 유익을 위한 통일성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1. 신령한 것(1절)
은사에 대한 문제를 다루면서 고린도교인들이 바울에게 제기하였던 문제에 대한 교훈입니다. 신령한 것은 성령받은 사람이라는 의가 되어 성령의 선물들 이란 의미가 되어 사람과 선물로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라는 이중 부정으로 교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점을 강조합니다. 바울은 성령의 은혜를 절대로 알지 못하고 이런 시태를 만든 고린도 교인을 비판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받은 풍성한 은사들을 자신의 우월성 표징으로 간주하고 공동체를 위하여 사용않는 것입니다.

2. 이방인(2절)
고린도 교인들이 신형한 것에 대하여 반드시 알아야 함을 강조하는 너희도 알거니와는 1절 부정이 아닌 긍정으로 고린도 교인들이 이미 잘 알고 있는 확실한 지식을 근거로 설명합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상기시키는 확실한 지식은 우상에게 끌려 다녔던 고린도 교인들이 대부분 유대인이었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함은 물론 우상에 끌려 다녔습니다. 말 못하는 우상은 유대인들이 하나님과 비교하여 이방 우상들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하던 말로 우리에게 어떤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는 허상이며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함입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의 과거를 회상시키는 것은 말 못하는 우상과 말씀하시는 성령과 대비하여 그분이 선물로 주시는 은사가 얼마나 탁월한 것인지를 제시하기 위하여 회상하고 있습니다.

3. 성령으로(3절)
1절 이중 부정에서 2절 긍정으로 와서 바울이 고린도교인이 알아야 햘 바를 설명합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생명이나 미래와 관련된 중요한 사실을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말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통해서만 예수님을 주하고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합니다. 성령을 통해서만 할 수 있는 고백 이후 부정문으로 예수님을 저주할 자라 할 수 없다는 저주는 죄를 범한 인간이 받아야 할 저주를 예수님이 대신 받으셨기에 감사하며 구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감동을 입은 는 누구든지 예수님을 우리의 구주라고 말하는 고백은 성령으로만 가능합니다. 열광적 양상을 띠고 외부적으로 타나나는 현상만을 성령의 역사라는 오해를 간접적으로 책망하고 있습니다.

성령으로 주님을 고백할 수 있다는 말은 성령 체험에 대한 인식을 누구나 받았음을 선언하며 성령의 은사를 염두에 두고 은사의 종류와 관계없이 근원적이고 귀한 선물이 성령인 그 자신을 말씀합니다. 성령강주일 주님이 우리의 구주 되심에 감사하며 예배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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