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96장(예수님은 누구신가)
성경 : 에스겔 34:24-25

본문은 이상적 통치를 실현할 분으로 다윗의 자손이 오셔서 섬기는 종으로 사시다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여 온 인류를 구원의 초장과 생수의 강이 흐르는 샘으로 인도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합니다.
주변에는 소외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집단 따돌림등과 같은 경우입니다. 하나님은 본문 앞에 20절에서 살진 양과 파리한 양 사이에서 심판하리라고 말씀하시고 21절에서는 병든 자를 뿔로 받아 무리를 밖으로 흩어지게 한다는 것입니다. 소외된 자들을 보호하신다는 말씀입니다.

1. 하나님의 약속
예루살렘의 함락으로 바벨론 포로로 끌려온 이스라엘 민족은 절망에 가득한 포로생활에서 하나님과 새로운 언약을 맺습니다. 하나님은 선한 지도자를 약속하시며 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안전하게 보호하실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2. 선한 목자를 보내심
이스라엘 양떼가 누릴 선한 목자를 보내주신다는 약속으로 24절에서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신다고 합니다. 백성위에 군림하는 통치자가 아닌 백성 가운데 함께 하며 겸손하게 하나님의 종으로서 주인의 백성을 주인의 뜻대로 인도하는 지도자이기 때문입니다.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자신들의 나라로 생각하여 우상을 숭배하는 악한 왕들로 실패하였습니다. 회복될 이스라엘 나라의 메시야는 그릇된 통치와 결과를 종식시켜 섬기며 사랑하는 왕이 될 것이며 백성들은 그분을 섬기며 말씀에 순종하게 될 것입니다.

3. 언약을 맺고 보호하심
25절은 하나님과 우리가 언약을 맺어 악한 짐승들 가운데서도 평안함을 누린다는 약속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영접하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하나님의 보호아래 어떤 대적으로부터도 평안함을 누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메시야로 오셔서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는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가 되시며 이웃이 되어 주셨습니다. 버림받고 외면당한 세상의 수많은 악한 자들의 이웃이 되어 주시고 구원자가 되기 위해서 주님이 오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모든 절망에서 구원하기 위해 주님이 오셨습니다. 우리를 버려두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고난 주간 새벽기도회를 통하여 예수님과 만남이 새로워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