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일 송구영신예배 "번성하며 성장하는 교회" (시편 92:12-15)
관리자
2024.01.0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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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송구영신예배
영광교회 2024년 표어는 번성하며 성장하는 교회입니다. 교회만이 아니라 여러분 가정도 번성하며 성장하는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본문 표제에 안식일 찬송시는 안식일에 모든 일상적인 일로부터 해방되어 성회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입니다. 안식일에 함께 부를 찬송이 필요해 이스라엘이 바벨론 포로에서부터 돌아와 안식일에 사용하며 경건한 백성들이 안식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스러운 날들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1. 의인은(12-13절)
하나님이 의인에게 주시는 복에서 의인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람인 의인은 복의 근원이며 모든 것에 풍성하신 하나님과 관계에 아무 막힌 것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축복과 은혜를 공급받는 삶을 살게 되며 그 결과 그의 삶은 형통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종려나무는 겨울 찬바람에도 생명이 유지되고 뜨거운 태양에도 시절마다 풍성한 열매를 맺지만 악인은 시들고 사라지는 풀처럼 멸망하는 가운데 의인은 오랜 시간 열매를 맺는 종려나무처럼 풍성함을 말합니다. 의인이 백향목처럼 발육할 것이라는 말은 빠른 성장보다 견고하고 높이 번창해 나간다는 의미처럼 의인은 어떤 환경에서도 백향목처럼 견고하고 흔들리지 않으면 강인하게 버틸 수 있음을 말합니다.
여호와의 집에 심겨졌다는 것은 여호와의 임재의 상징인 성전, 성막을 나타내는 것으로 하나님이 의인을 여호와 집인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에 옮겨 놓으신다는 하나님의 적극적 행동입니다. 의인이 하나님과 밀접한 교제를 나누며 보호를 받는 가운데 의인의 번영과 형통의 근원이 되는 궁정은 건물로 둘러 싸여 있는 곳으로 집의 뜰이나 마당으로(왕하 21:5) 사용되는 장소입니다. 제사장 외에는 누구도 성소에 들어갈 수 없어 백성들은 성전 뜰에서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궁정은 의인이 하나님과 함께 하며 그의 보호하심을 받고 번영하는 것입니다.
2. 여호와의 집에(14절)
의인 삶의 축복으로 늙어도 여전히 결실한다는 곳은 하나님의 복이 여전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진액이 풍족하다는 것도 기름지고 풍족한 삶의 모습으로 빛이 청청하다는 번성과 함께 힘이 넘치는 식물 모습으로 의인의 번영과 축복이 넘치도록 풍족한 것임을 확고하게 전달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모든 것이 쇠퇴하고 기능이 약해지지만 여전히 혈기 왕성한 나무에 빗댄 의인입니다.
3. 여호와의 선포(15절)
12절에서14절의 결과로 하나님의 정직함이 마치 밝은 불빛 엎에 놓여 있듯이 나타나게 됨을 선언합니다. 여호와의 정직함이 밝은 불빛앞에 놓여 있거나 눈앞에 놓여 있듯이 명백하게 드러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정직하심은 곧다, 반듯하다라는 의미로 하나님의 성품이나 말씀, 그 자체의 성격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의인의 형통함과 각인이 행한 바에 대해 바른 처결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통치면모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정직하심을 나타내는 여호와가 바위라며 바위의 웅장함, 확고함, 견고함으로 안전한 요새를 나타내며 하나님이 자신의 확고, 안전한 보장이 되어 위기 가운데 피난처가 되어 불안함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의심을 품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체험에서 의로우심의 확신을 선언하는 가운데 2024년 새해에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열심히 달려가서 교회와 가정을 번성하며 성장하는 새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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