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이스라엘아 들으라" (신명기 6장 1절~5절)
관리자
2024.11.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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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스라엘아 들으라" (신명기 6장 1절~5절)
1 이는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가르치라고 명하신 명령과 규례와 법도라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행할 것이니
2 곧 너와 네 아들과 네 손자들이 평생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내가 너희에게 명한 그 모든 규례와 명령을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 네 날을 장구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
3 이스라엘아 듣고 삼가 그것을 행하라 그리하면 네가 복을 받고 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허락하심 같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네가 크게 번성하리라
4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하나님은 출애굽 이후 계속 은혜를 베풀어 오신 분이시기에 순종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각성시켜 줍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의 축복과 풍요를 언급하며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할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1. 목적(1-2절)
율법은 모세 생각이나 이스라엘 지도자들의 중지를 모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명하신 것입니다. 율법은 권위가 절대적이었으며 이스라엘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으로 어떠하든지 따라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은 개인적 신앙만아니라 가족 전체까지 선한 영향력으로 미쳐야하는 것으로 집안을 이끌어 가는 가장의 때도가 가족들에게 막대한 신앙적 영향을 마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평생에는 너의 모든 날들에 가장이 살아가면서 보게되는 아들과 손자의 삶도 그 믿음의 부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가르치는 목적이 네 날을 장구하게 하는 것입니다.
2. 율법 준행(3절)
앞 절에서 말한 내용의 결론으로 율법을 가르치는 목적은 하나님 경외하고 말씀을 아는 것으로 하나님 말씀을 알기 위해 가장 필수적인 조건으로 너는 들으라는 명령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듣는 것으로만 명령하지 않고 더 나아가 삼가 너는 행하는 것을 지키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킨 결과로 복을 얻는 것은 복을 구함으로 얻는 것이 아님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우리 기쁨의 근원이나 우리 받는 복의 뿌리는 하나님이 약속하여 주신 말씀에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3. 들으라(4-5절)
성경은 다신주의와 혼합주의를 배격하고 모든 종류의 자연신론을 배제하고 유일신인 한 분이신 여호와는 오직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하여 다신을 크신 능력으로 계시하신 절대적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하나님은 다른 헛된 우상이 아니고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입니다. 사랑은 사람과 사람 사이 실제적인 차원의 사랑으로 종교적 관계가 아닌 일상의 친밀한 사랑으로 출애굽 후 시내산 언약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과 언약관계를 맺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임재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하여 동원하는 수단이 다른 것이 아니라 반드시 자신의 것이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 의해 주입된 것이 아니라 자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은 자신의 모습을 감추는 부분이 없이 완전히 드러낸 것이며, 뜻(성품)은 타고난 성질과 죄성으로 말씀에 의해 변화받아 영혼을 다해 사랑하는 것으로 예배드리는 것이며, 힘은 그 사람이 내 놓을 수 있는 최대한 것으로 실제적 삶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되 전심, 전영, 전력으로 사랑해야 한다는 것으로 하나님은 사람에 대하여 일방적으로 요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사랑하여 아들을 주셨습니다. 딱딱하고 지루한 율법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 백성간의 지극한 사랑이야기가 담겨있는 신명기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이러한 사랑을 담아 생활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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