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2025년 1월 5일 "연초부터 연말까지" (신명기 11장 8절~12절)

관리자
2025.01.05 09:06 23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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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연말까지" (신명기 11장 8절~12절)
8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
9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10 네가 들어가 차지하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에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 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11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1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신년주일 아침입니다. 한해동안 하나님의 은헤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출애굽과 광야에서 일어났던 모든 역사적인 사건들을 눈으로 직접 목격하였습니다. 그런데 애굽과 광야에서 행하신 일을 목도하지 못한 신세대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보이지 않는 것을 믿는 것이 은혜였습니다.

1. 하나님 명령(8-9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계명을 지키는 것이 구원의 체험보다 앞에 있어야 함을 말씀합니다. 구원의 체험을 강조하시면서 하나님 계명을 지키는 삶으로 먼저 행하신 은혜로운 사건을 전제합니다. 하나님은 일방적인 사랑을 요구하시거나 계명을 강압적으로 요구하기보다 은혜에 반응하기를 원합니다. 너희가 강성하려면 하나님이 명하시는 명령을 지켜야 한다는 것으로 명령과 강성 밀접한 관계입니다. 강성은 전력이 강하여 진다는 것볻가 마음이 강하여지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청되는 것입니다. 과거 이스라엘은 가나안 원주민에 큰 두려움을 갖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해 광야생활 40년을 겪었는데 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마음을 강k게 하는 출발점이 가나안을 기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 약속입니다.
너희들의 날을 길게 만들 것이 이루어지는 책임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맡겨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안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순종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 여부에 따라서 약속의 땅에서 그들의 삶의 길이가 죄우되는 풍요로운 삶이 보장되어 가는 것입니다.

2. 주신 땅(10-11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땅에서 장구하기 위하여 하나님 말씀을 지켜야 하는 근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얻을 땅이 40년 전까지 살아왔던 애굽 땅과 다르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농사에서 제일 중요한 물대기는 네가 발로 물을 끌어 대야 한다는 것으로 물 흐름을 발로 조절하는 수차를 돌려 농경지 농작물에 공급하는 물을 암시하는 표현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하나님이 주는 가나안 땅이 환경적으로 어렵습니다.
산들과 골짜기 땅인 가나안은 넓고 수량이 품부한 나일강변 평원이 아니라 물을 끌어야 했습니다. 가나안 땅들이 산과 골짜기로 되어 있어 애굽과 달리 하늘의 비를 의존하는 땅이기에 전적으로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에 있을 때만 땅으로서의 가치를 지니는 땅입니다. 흡수하는 땅은 인간 노력으로 물을 마시게 해 주어야 하지만 가나안은 스스로 마시는 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산과 골짜기로 애굽 땅보다 열악한 것으로 보이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는 땅입니다.

3. 하나님 보호(12절)
우리의 형편을 헤아리시는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보살핌이 현재성과 지속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속성을 나타내는 것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는 것에서 약속의 땅은 하나님 손길이 미치지 않으면 내세울 것이 없는 땅이기에 보살핌과 은혜가 함께 하는 곳입니다. 언제 어디서도 자기 백성을 살피셨던 하나님이 그들이 살아갈 삶의 터전을 또한 살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이 가나안 땅 위만 아니라 그 땅 안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삶을 돌보시는 분임을 연초부터 연말까지 여호와의 눈이 항상 지켜주신다는 말씀처럼 2025년 한해에도 하나님의 장중에서 말씀에 순종하여 복을 받는 우리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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